올해도 봉상리수미마을 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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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순애 댓글 0건 조회 3,943회 작성일11-04-24 01:50본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평딸기체험를 다녀왔다.
봉상리 수미마을이였던가? 작년에 다녀오고 만족도가 커서
올 해는 친정엄마와 조카 그리고 이웃집도 함께 가게 되었다~^^
아침 10시 반에 시작되는 일정은 민물고기학습관부터 시작한다.
작년과 같은 일정이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작은 수족관정도 생각하면 될 듯...
작년엔 5월 5일에 다녀왔기에 좀 더 봄기운이 물씬 풍겼었는데...^^
한달이나 일찍간지라 생태학습관 앞 잔듸엔 알록달록 예쁜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작년에 만났던 농촌총각과 총무님이시라는데...넉넉하게 찐빵을 나눠주시고
도움주셨던 두분을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희연이 언니와의 나들이라 혜인이의 얼굴엔 미소꽃이 피었다.
어찌나 다정히 손잡고 안고 다니는지...ㅋ
다음 일정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딸기밭...
정말 큰 변화가 찾아온 딸기밭...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딸기를 따던 작년과 다르게 올 해는 이마을에서
거금을 투자하여 딸기들을 우리의 키에 맞게 올려서 재배를 하고 있었다.
이게 무슨 기술인지는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고...
하여간 훨씬 수월하게 서서 딸기를 딸 수 있어 정말 많이 편해졌다는
일년새...이런 큰발전이 있을줄이야...^^
혜인이의 키에도 맞아 똑똑 잘도 따서 맛있게 오물거리면 먹는 녀석!
두녀석 모두 어찌나 잘 따서 먹는지...
배가 볼록해져선~~~ㅋ
마냥 즐겁기만 한 두녀석은 정말 배터져라 드시고서도 딸기밭을 나와서까지
딸기를 드셨다.
딸기로 가득 배를 채웠건만 기다리는 봄나물 비빔밥을 또 꿀꺽~
맛있게 드셔주시고~~~먹으로 온게지...ㅋ
다음일정은 찐빵만들기~
올해는 딸기반죽까지 추가가 되어 두가기 맛의 찐빵을 만들 수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왔다구 진빵도 재료도 배로 받아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모두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찐빵이 익는 사이 트렉터를 타기 위해 냇가로 나갔다.
트렉터타기 시간...
ㅋ...작년에 꼴찌로 타게 되어 마을청년회장..(내맘대로 지은..)님
진땀나게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ㅋ 지나고나지 재밌는 추억이 되어버렸다는...
트렉터를 타고오니 벌써 찐빵이 맛있게 익어있고 냠냠 정말 맛있었다.
부침개먹기 사진은 어디간건지...찾을 수 없어...생략....
4월 2일에 다녀왔으니 거의 이십일이 더 지난 이야기...
다음해도 또 가고 싶어질거 같다는...
내년쯤엔 혜인이가 뭔저 조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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