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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촌체험 달밭마을- 할머니댁에 온 기분이였어요

양평농촌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물놀이가 있는 여름이지 싶어요.

물맑은 앙평이라는 슬로건 처럼

계곡이 있는 양평은 여름 농촌체험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달밭마을 농촌체험은 산음휴양림에서 부터 시작되었어요.

독개구도 만나고~

변신의 귀재..개구리.ㅎㅎ

산수국? 흰색 부분은 꽃이 아니랍니다.

예쁘죠~

산딸기도 자주 만날수 있었어요.

산음자연휴양림 숲체험하면서 산딸기 따먹는 재미가 솔솔했답니다.

계곡을 만나서 발 담궜는데 완전 시원시원.ㅎㅎㅎ

차가웠어요.ㅎ

그래서 여름엔 계곡을 찾나봅니다.

산음자연휴양림 계곡도 넘 좋아요.

결이 할배마냥~~흐흐 시원하다!!! 하고 있어요.

숲속이라 너무 시원하고 공기도 맑고 .

양평오는길이 차가 막혀서 너무 힘들었는데

힐링되었답니다.

산음자연휴양림의 자연체험을 마치고

달밭마을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완전 좋은 시골밥상.

생선도 있고 두루치기도 있고..

울 식구 좋아하는 나물도 가득하고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저는 달밭마을에서 수확한 야채들로

쌈싸서 먹으니 정말 꿀맛!!!

결이는 밥 후딱 먹더니

식당옆에 있는 복분자 따러 슝~~ 나가버렸어요.ㅎ

금새 컵을 채웠네요.

베리 종류 너무 좋아하는 결이.

양평농촌체험 달밭마을 점심이후~

점심식사 이후 자유시간이 있엇는데요

물가에 나와 놀았어요.

가물어서 수위가 높지 않았지만

아이들 놀기에 딱 좋았어요.

은끼는 뭐 하나 ~~~~??

아기 개구리 잡았네요.

씩 웃으며 주먹 꼭 쥐고 오는데 ...

아기 개구리가 들어 있었어요.ㅎㅎㅎ 아공~~귀여워라...

물고기 잡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

발담그고 있으니 완전 시원하네요.

오~~~!!! 우리의 결이

어슬렁 어슬렁 다니더니 다슬기 한주먹 찾아봤어요.

이 녀석 참 뭐든 잘 찾아요.

돌 틈에 끼어 있는 물고기는 은끼가 발견~!!!

결이랑 은끼가 워터파크 보다 계곡 좋아하는 이유는

자연속에 놀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랍니다.

감자떡 만들러 오세요~안내하자마자 다른 팀을 다 갔는데

우리팀이 젤로 늦어요.

구경할게 넘 많아서요.ㅎㅎ

달밭마을에서 직접 만든 감자가루로 익반죽해서

준비해 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팥이예요.ㅎㅎ좋아라!!!

결이 감자떡 후딱 만들고

어디로 사라져버렸어요. 또 바로 복분자 따 먹으러 나갔습니다.

복분자 어디있나....두리번두리번 찾고 있슴다.ㅎㅎㅎㅎ

감자수확 시간이예요.

감자가 완전완전 실하네요.

아빠는 땅파고 아이들은 감자줍고..ㅎㅎ

큭큭 시원한 냉커피랑 식혜가 준비되어 있어요.

큰 양푼이에다 가득 내 주셨는데

정말 할머니댁에 온 기분이예요.

저희 엄니가 만들어 주시는 식혜랑 비슷한 맛~ 완전 시원하고 맛나요!!!

시원한 삭혜 먹고나니

메기 잡을 시간이 왓네요..

메기 10마리 풀었는데 흙탕물로 변해서 송어가 잘 보이지 않네요.

결이아빠 선전하여 송어 한마리 잡았습니다.ㅎㅎ

은끼는 지금 송어 만지고 싶은데

고민중요.ㅎㅎㅎ

결이 한마리 잡았습니다.

휴~~~ 드디어 한마리 잡았다.ㅋㅋㅋ

10마리중에 1마리 못찾았는데

결이는 물놀이 하려고 해요~

종이컵 하나 들고 뭐 잡으려고 할까요?

은끼는 고동 찾아서 왔습니다.ㅎㅎ

완전 튼실한 고동..

많은 팀을 다 다른곳에서 물놀이 하는데

물이 깨끗해진 틈을 타서 결이아빠는 마지막 한마리 남은 메기 잡기에 도전했어요.

틀채로 못잡았는데 구석에 숨어 있는 송어 드디어 발견.ㅎㅎㅎ

저는 돗자리에 누워 하늘은 보니 너무 행복하다...

진짜 할머니댁에 온것 같이 편안하게 쉬고 가는 기분으로 달밭마을에서 양평농촌체험이라

더 좋으네요.

결이 뭐 하는겨!!!!??

ㅋㅋㅋㅋ

해결하고 나니 하늘을 날듯 한가 봅니다.ㅋ

감자떡이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투명하게 팥앙꼬가 보이는것이 100% 감자떡맞네요.

송어몇마리나 잡고 출출하신 결이..

어찌나 잘 드시는지요~~ㅎ

은끼는 드디어 송어 만지기 시작했어요.

데리고 가서 키우고 싶다고 하는뎅..ㅠㅠ

어째요....

정말 오랫동안 만지고 스다듬고..ㅎㅎㅎ

양평 달밭마을에서 편안하게 잘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장미빛 노을을 오랜만에 보네요..

후한 대접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결이 옷갈아입고 두고온 옷과 팬티..

깨끗하게 빨아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완전 감동...

달밭마을..오래오래 기억할게요

또 놀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