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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촌나드리의 체험후기입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농촌체험 쒼나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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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윤선 댓글 0건 조회 2,291회 작성일14-08-25 10:50

본문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농촌체험 쒼나쒼나 ♪

 

 

 

 

 

 

 

 

 

 

 

 

꺄~~ 지난 8월15일~

주말이 낀 공휴일이라 그런지... 다들 어디들을 그리 새벽들부터 가시는지~ 저도 새벽에 나갔는데~ ㅋ

 

이건 무슨 명절보다 더더 심한 정체가~~ 증말이지.. 차가 움직이지를 않고,,, 그냥 도로에 서있는 수준이었어요.

>_<

 

 

 

 

 

 


 

 

 

 

 

 

그래도.. 그길을 뚫고 우리 그레이스와 함께 쒼나는 농촌체험 하러 양평 질울고래실마을로 고고씽.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농촌체험만한 프로그램도 없는듯 싶어서 우리도 참여했답니다.

 서울집에서 차안막히면 1시간이면 족할 거리를 우리는 이날 4시간에 걸려 갔다는요.

ㅋㅋㅋ

 

 

고생끝에 도착한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입니다.

간판이 보이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요런 허수아비도 우리 그레이스가 책에서나 봤는데 실제로 이렇게 코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이래서 현장경험이 중요한가봐용.

 

 

 

 


 

 

 

 

 

 

농촌체험프로그램 시작시간보다 우리가 좀 많이 늦었거든요.

어쩔수 없는 교통사정으로~ 근데 이날 저희가족 뿐 아니라 다른 몇몇 가족들도 다들... 교통대란에 시달리다~ 늦으셨더라구요.

 

 

맘씨좋게도.. 관계자분들이 이해해주셔서~ 무리없이 농촌체험 해볼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나무가지에 거미줄 만들어보기를 해보았어요.

컬러실들로 아이들 생각대로 맘대로 꾸며보는 시간이에요.

 

 

 

 


 

 

 

 

 

 

농촌체험 진행을 맡아주신 이쁜 쌤께서 전날 먼저 만들어보았다고 하는데요.

넘 멋드러지게 만들어 놓으셔서 저런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특이하고 좋을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미니사이즈로다가 만들어보기.

다들 처음 시작에 매듭짓고 이어나가는걸 힘들어해서 아빠들이나 엄마들이 도와주면서 함께 만들기.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이런 농촌체험이 좋은건 아빠엄마와 함께

맘껏 서로 도와가며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 것도 한몫 할거에요.

 

 

 

 

 

 

 


 

 

 

 

 

 

정말 초집중하면서 굉장히 심각해진 공주님.

잘하고 싶은 마음과 본인이 혼자서 하고 싶은맘이 공존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기초만 잘 잡아놓으면 그 다음부터 술술 꼬아만 가면 되서 쉽게 거미줄 만들기 할수 있어요.

실은 본인이 원하는 컬러로 해서 마음대로 이어나가면 됩니다.

 

 

 



 

 

 

 

 

 

우리 그레이스도 순전히 본인이 좋아하는 컬러로다가~

핑크, 블루, 옐로우를 딱 찝어냈어요.

 

 

 


 

 

 

 

 

 

그리하여 완성된 거미줄이에요.

ㅋㅋㅋ

 

 

근데.. 사실 이게 점점 뒤로 가면서 간격이 넓어져야 하는데 우린 아주 촘촘히~~~ 만들었다요.

거미가 자리 잡을래야 자리 잡을수 없음. ㅋ

 

 

 

 

 


 

 

 

 

 

 

쌤이 미리 만들어 놓은 거랑 비교하면서 또또 만들고 싶다고 하는 그레이스.

 

사실 이런 거미줄만들기 같은건 집에서도 충분히 실과 나무젓가락만 있으면 할수 있는 놀이인데 말이죠.

난 역시 아이들 교육에는 문외한 사람이 맞다묘~~~ ㅎㅎ

 

 

 

 

 


 

 

 

 

 

 

원래는 오전타임에 농산물수확시간도 있는데~ 다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거미줄만들기 하고 바로 점심시간이 되어버렸답니다.

 

준비해주신 맛난 점심타임.

 

 

 


 

 

 

 

 

 

뚜껑 열리는 순간 눈 동그래지고~ 완죤.. 맛있는 자연밥상 한상차림 되겠어요.

 

 

잡채, 계란말이, 열무김치, 호박볶음, 배추김치, 고추볶음에 오이냉국까지.

그야말로 건강한 한정식이네요.

 

 

 

 

 


 

 

 

 

 

 

한식 좋아하는 우리 그레이스도 다다 맛있겠다면서~많이 많이 퍼달라고~

ㅎㅎㅎㅎ

 

 

진짜 어른양만큼 퍼다 주었네요.

 

 

 

 

 


 

 

 

 

 

 

밥 다먹고 기분 좋아져서~ 혼자 요리조리 뛰어다니면서 씬난 공주님이에요.

주변이 경관이 좋고, 공기가 좋아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아주 딱인곳이랍니다.

 

 

 

 


 

 

 

 

 

한쪽으로는 움집도 있어서 넘 신기했어요.

요기도 움집체험할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날 움집체험은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앞으로 쪼르르 가서 보다가 불이 꺼져 있다면서 서둘러 돌아나오는 그레이스.

ㅋㅋㅋㅋ

 

 

 

 

 


 

 

 

 

 

그렇게 모든 가족들 식사가 끝나고~ 옥수수따기 체험을 하러 갈건데요.

이렇게 트랙터를 타고 간답니다.

 

이 트랙터 2개가 연결되어 있고, 앞에서 경운기로 운전하시는데요.

완죤 스릴짱짱이에요.

 

 

덜컹덜컹 소리에 아이들 꺄르르 꺄르르 웃음소리 퍼져 나가고~ 어른들조차도 너무너무 재미나게 탔네요.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은 도심에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타임을 주는듯 해요.

 

 

 

 

 



 

 


 

 

 

 

 

 

 

그렇게 옥수수따기 체험장에 도착.

 

저 파란 모자를 쓰신 분이 아이들에게 삼촌이라고 불리며 여러가지 자연지식들을 전달해주신 분이세요.

옥수수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고, 옥수수 따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설명을 어찌나 재미나게 잘하는지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옥수수보다 키가 작은 그레이스는 아빠의 도움으로 옥수수따기.

여튼.. 열정 하나는 끝내주는 그레이스양.

ㅋㅋㅋ

 

 

 

 



 

 

 

 

 

 

 

그렇게 모든 가족들 옥수수따기체험을 하고, 양손가득 옥수수 들고서 다시 트랙터 탑승.

 

트랙터 타고 가면서 아이들이 엄청 신나 하시니~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곳곳을 돌며 여러가지 주변 농산물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정말이지 직접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짱이라며~~~

 

어른인 저도 배울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메기잡기체험.

 

원래 아이들이 들어가서 잡는건데 어째 아빠들이 더 신난거 같음둥.

특히 우리 오서방님은 아주 폴짝폴짝 뛸만큼 좋아했어요.

ㅋㅋㅋㅋ

 

 

 

 

 


 

 

 

 

 

여기 물은 더러워서가 아니라 황토물이라서 이런 모습이구요.

여기서 잡은 메기는 바로 매운탕으로 끓여주셔서 다같이 먹을수 있어요.

 

오서방님 두마리나 월척하심. ㅋㅋㅋ

 

 

 

 




 

 

 

 

 

 

아이들이 잡은 메기로 매운탕 끓이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바로 옆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물놀이 시작.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대낮엔 엄청 햇빛 쨍쨍 덥쟎아요.

이날도 무지무지 더웠는데요.

 

아이들 농촌체험하며 흘린 땀을 이렇게 씬나는 물놀이로~~~~~ 더위를 식혀줍니다.

 

 

 

 

 

 


 

 

 

 

 

 

우리 그레이스는 신선놀음.

ㅋㅋ

 

물놀이 넘넘 좋아하는 공주님이세요.

사실.. 요즘 손바닥에 습진이 나서 물놀이 금지 처방을 받았는데~~ 아오.. 요런곳 오면 어쩔수가 없네요.

 

 

 

 

 


 

 

 

 

 

 

 

그렇게 아이들 쒼나게 놀 동안 완성된 메기매운탕.

 

 

이거 완죤 완죤 맛나요. 수제비도 들어있어서 증말이지 꿀맛.

시원한 막걸리도 준비해주셔서 모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꿀맛타임 보냈네요.

 

 

 

 

 


 

 

 

 

 

 

매운탕 먹고난뒤엔 시원한 팥빙수만들기!!

 

 

항상 사먹기만 한 팥빙수를 직접 수동으로 얼음도 갈아보면서 만들어 먹는다니~좋네요.

얼음 가는 기계 돌리는거 은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더 좋아했던.

 

 

요즘은 모든것이 너무나 다 쉽쟎아요. 하지만,, 어렵게 얻을수록 더 가치있고, 의미가 있다는 걸 느꼈을거에요.

 

 

 

 


 

 

 

 

 

 

 

양평 고래실마을에서 직접 쑨 유기농팥과 견과류등 고명 얹어서 진짜 시워히 먹은 팥빙수의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

 

아 또 먹고 싶당.

 

 

 

 


 

 

 

 

 

 

 

마지막으로 나무수레로 만들어진 씽씽카 타기.

 

 

이건 정말이지 대박이에요.

손잡이만 잡고 다른 안전장치가 있는게 아니라 안전교육 단단히 시켜주시고,

젤 앞쪽 운전석엔 아까 농촌지식 많이많이 주신 삼촌께서 운전하시고~ 뒷쪽으로 아이들 쪼르르 앉아서 달리는건데요.

 

 

내리막길에서만 탈수 있는 씽씽카를~모든 아이들이 아주 신나게 즐겨주었답니다.

 

 

 

 

 

 

 


 

 

 

 

 

 

 

우리 그레이스 겁먹고 안타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긴 꼭 타겠다며~

역시 스릴즐줄 아는 그녀.

 

 

 

 

 


 

 

 

 

 

 

 

도르르르 내려가는 뒷모습에 내가 더 가슴 철렁하고~

씽씽카를 탄 아이들은 신나서 아주 더 타겠다고 난리들.

 

은근 속도가 나는데 그걸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이날 조금 늦었지만,, 진짜 알차게 보낸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농촌체험.

정말 아이들과 농촌체험으로 가볼만한 곳이에요.

 

 

자연과 함께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신나는 시간.

 

 

이날 집으로 가면서 우리 그레이스가 쒼나서 어찌나 쫑알쫑알 대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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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의 가을체험이 기대가 되는데요.

 

가을체험은 마을분들이 캐릭터 변장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즐거운 놀이를 계획한다고 하세요.

생각만 해도 완죤 쒼남쒼남. 다른마을들과 차별된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의 가을 농촌체험 날짜 확인 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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