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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촌나드리의 체험후기입니다.

소리산마을에서 김장체험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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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정 댓글 0건 조회 2,154회 작성일14-11-02 23:13

본문

 

바람 부는 날 압구정에 가야할까요? ㅋㅋ

NO NO~~~

우리는 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 온 산이 알록달록 예쁜 옷으로 갈아입은 양평길을 달리고 달려

올 해 첫 김장체험을 하러 양평 소리산마을로 달려갔다지요^^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니 작년 이맘때쯤 아이들과 김장체험하러 다녀왔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벌써 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걸 보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양평에서는 11월부터 김장체험축제가 진행되어 여러마을에서 김장체험이 가능하답니다요.

우리는 한 번도 와보지 못했던 소리산마을의 모습도 구경할겸 김장도 할겸해서 소리산마을로 선택했다지요.

 

 

 

 

 

 

 


 

 

 

 

 

 

 

우선 마을회관에 모여서 오늘 체험할 분들과 인사를 간단히 나눈 후 밖에 나가서 마을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소리산 마을은 양평의 다른 마을보다는 안으로 한참을 들어와서 다소 멀게 느껴지는데

대신에 오는 길의 산세나 풍경들이 그 수고로움을 잊게할만큼 멋지네요.

홍천지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어찌보면 강원도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거 같은데

일교차가 크기도 해서 공기도 좋고 물도 1급수라서

1급수 물로 재배한 채소들이라 맛이 좋다고 자부심을 가지시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우가 무럭무럭 알차게 자라고 있네요 ㅎ

 

 

 

 

 

 


 

 

 

 

 

 

 

마을분들께서 미리 절여놓은 배추들을 씻어서 준비해 놓으셨더라구요.

김장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아마도 배추 씻고 절이고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절임배추들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구요.

대부분 김장체험 마을에서는 절임배추를 별도로 판매하고 계시니 필요하신 분들은 알아보심 되겠네요.

 

 

 

 

 

 

 



 

 

 

 

 

 

혹시 몰라 앞치마랑 준비를 해왔는데 마을에서 따로 준비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양평 농촌나드리 로고가 딱 찍힌것이 왠지 더 정겹게 느껴지고 단체로 입으니 모양도 살고 그렇네요 ㅎㅎ

앞치마 입고 고무장갑 끼고 나니 벌써 김장준비 끝~~~ 이런 느낌 ㅋㅋ

 

 

 

 

 

 


 

 

 

 

 

 

 

지역마다 가정마다 김장속에 들어가는 양념이나 방법이 다르니 요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갓이나 파 등 다른 재료는 이미 썰어서 준비해 놓으신 관계로

어린 친구들은 마늘 찧기를 하고 어른들은 무우를 채칼로 써는걸 했는데

이제 조금 컸다고 동규는 저렇게 무채에 더 관심을 가지네요 ㅋㅋ

 

 

 

 

 

 


 

 

 

 

 

 

사람이 많으니 금세 무채가 한 가득 ㅎㅎ

 

 

 

 

 


 

 

 

 

 

 

 

직접 재배한 고추를 빻아 오셨다는데 색깔만으로도 좋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찹쌀풀에 고추가루,마늘,생강,새우젓,액젓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요.

보기에는 쉬워보이는데 이거이 양조절을 못해서 저같은 무늬만 주부들에게는 엄두가 안나는 일이라지요.

사실 요런것때문에 집에서 김장을 못한다는 사실 ㅋㅋ

 

 

 

 

 


 

 

 

 

 

 

 

잘 만들어진 양념은 무채와 썰어놓은 각종 야채와 함께 섞어서 양념속을 만들어 줍니다요.

 

 

 

 

 


 

 

 

 

 

 

 

저울로 절임배추와 양념속 무게를 재어서 각 테이블에 분배를 해요.

 

 

 

 

 


 

 

 

 

 

 

항상 가기전에는 궁시렁거리는 동규

막상 가고나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각 테이블에 절임배추와 양념을 열심히 배분하더라구요 ㅋㅋ

아들아, 김장하기전에 기운 다 빠지겠는걸 ㅎㅎ

 

 

 

 

 


 

 

 

 

 

 

 

노오란 배추속과 양념을 보니 빨리 버무려서 한 입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ㅎ

 

 

 

 

 


 

 

 

 

 

 

 

모두들 맛있는 김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갈 생각에 열집중해서 버무리기 시작해요.

 

 

 

 

 


 

 

 

 

 

 

 

동규는 뭐하나 봤더니 일단 본인의 입으로 가져가서 맛보기에 바쁘네요 ㅋㅋ

 

 

 

 

 


 

 

 

 

 

 

 

어찌 김치가 잘 버무려진것 처럼 보이남요?

마치 자신이 버무린 김치의 품평을 기다리는 것 마냥 남동생이 일렬로 쭉 늘여놨네요 ㅎㅎ

 

 

 

 

 


 

 

 

 

 

 

 

김치는 차에 실어 놓기 위해서 저렇게 운반하는데

요거이 처음 해보면 쏟을 우려가 있는데 본인은 균형감각있다고 씩씩하게 밀고 가네요 ㅋㅋ

 

 

 

 

 

 


 

 

 

 

 

 

 

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단호박 밥, 비쥬얼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ㅎㅎ

집에서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김장하는 날은 꼭 먹어줘야 할 음식인 수육

동규가 몇 접시를 가져다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돼지감자, 달래,버섯등이 들어간 민들레 산야초 겉절이도 쌉쌀하면서 새콤한 맛이 좋고

장떡과 나물반찬 등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있어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네요.

 

 

 

 

 


 

 

 

 


 

 

 

 

 

 

 

점심식사후 엄마들은 담소 나누기에 바쁘고

여자아이들은 꼬마야 꼬마야 줄을 넘어라 ... 노래를 부르면서 줄넘기와 훌라후프를 즐겨주네요.

엉덩이 내밀면서 준비자세하고 있는 유정이의 모습도 귀엽고

끝까지 누나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서 맨 뒤에 준비하고 있는 막둥이도 귀엽구만요 ㅎㅎ

 

 

 

 

 

 

 

 

 

 

 

 

 

우리 어린시절 했던 놀이인데 요즘 아이들도 이런 놀이를 하는지

노래도 끝까지 잘 알고 있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은 물수제비 뜨기에 나섰네요.

어찌 애보다 어른이 더 신나보이는거 같아요 ㅋㅋ

 

 

 

 

 


 

 

 

 

 

 

 

던져진 돌에 잔잔히 흐르던 수면위에는 동그란 파동이 일어나고 있구만요 ㅎㅎ

 

 

 

 

 

 


 

 

 

 

 

 

 

신나게 놀고 난 후에 송편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색색별로 만들어진 반죽을 잘 빚어서 속에 깨와 콩을 넣어서 송편을 만들어 보는데

이거이 또 모양이 제대로 안나오네요 ㅋㅋ

콩을 좋아하는지라 콩만 넣고 만들었더니 먹을때는 약간 심심한 맛이 ㅎ

역시나 송편은 고소한 깨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 듯 해요.

 

 

 

 

 

 


 

 

 

 

 

 

 

그래도 만나면 삼촌이랑 잘 노는 동규 ㅎㅎ

둘이 남자라서 정신세계가 비슷한걸까요 ㅋㅋ

 

 

 

 

 




 

 

 

 

 

송편이 쪄지는 동안 혼자서 마을구경을 해봤네요.

가을의 풍경에 눈이 즐겁네요.

소리산마을은 물이 참 맑고 풍부한거 같아서 여름에 물놀이하러 오면 좋겠더라구요.

 

 

 

 

 

 


 

 

 

 


 

 

 

 

 

 

 

나무가 멋스러워서 한 컷 담아봤어요.

 

 

 

 

 


 

 

 

 

 

 

 

가을이 가는걸 아쉬워하는 듯 바닥에 뒹구는 낙엽

감성소녀도 아닌데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이런 시구가 생각나는군요 ㅎ

걸을때마다 들리는 바스락 바스락 소리에도 기분이 좋네요.

이웃분들도 한 번 거닐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하나 둘 떨어져 나가고 이제는 몇 개 남지 않은 잎들

소설 마지막 잎새를 떠올려 보게 되네요^^

 

 

 

 

 


 

 

 

 

 

 

 

동네 한 바퀴 돌고 있자니 동규가 송편 다 쪄졌다고 목놓아 부르네요 ㅎㅎ

동규가 만든건 터지고 모양이 없긴 하지만 나름 남동생이 만든거는 모양이 좀 나네요.

 

 

 

 

 

 

 

 

 

 

 

 

 

모든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 때는 못봤던 관계자분께서 1급수라서 많은 분들이 물을 받으러 오신다고 했던 석간수를 봤네요.

물 한 병 받아볼까 하고 내렸는데 많은 분들이 큰 통을 들고와서 준비하고 계셔서 그냥 패스 ㅎㅎ

물이 좋긴 좋은가봐요^^

 

 

 

 

 


 

 

 

 

 

 

 

단풍의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가던 길 멈추고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빴어요 ㅎㅎ

자연이 주는 색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 그 자체네요.

 

 

 

 

 


 

 

 

 


 

 

 

 

 

 

 

멋진 가을 풍경과 김장을 했다는 뿌듯함에 마음 가볍게 출발했는데

T맵이 가르쳐주는 길이 고속도로로 나와서 뭐 양평인데 고속도로를 타고 가나싶어

오던대로 국도를 탔더니 차가 엄청 밀려서 돌아오는 길 고생을 좀 했네요.

다른 동생은 T맵대로 고속도로 타고 가서 1시간 조금 걸려서 도착했다는데 말이죠.

 

혹시나 소리산마을 김장체험하고 서울로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은

마을에서 좌회전해서 고속도로쪽을 이용하시면 교통정체없이 다녀가실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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