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아이와 가볼만한곳, 소리산 달밭마을에서 즐기는 김장체험축제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  퍼플래빗 패밀리 아침 일찍 소리산으로 향했는데요!

김치 만들러 온 가족이 총출동했습니다.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육아와 일의 병행에 살림은 많이 소홀했는데요.

반찬을 비롯한 먹거리..  특히, 김치는 양가 어머님들이 매번 해주셨네요.

반찬은 잘 사먹으면서 김치는 왠지 사 먹기가..  ㅎㅎ

 

늘 직접 만든 김치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도전!!

 

전 날 내린 비로 안개가 가득 낀 양평..  일찍부터 밀리는 곳이 많아 예정시간보다 살짝 늦게 도착했네요.

  
 

 

 

막 도착하니 김장 김치 담그기가 시작되었는데요!

 

바로 앞치마 해주고 장갑과 머리수건 착용, 작업복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만드는 순서에 대해서 미리 한 번 살펴봤어요!

 

 

 

 

 

대부분의 재료들은 이미 다 손질되어 있는 상태!

 

배추도 소금에 다 절여져 있고 야채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있는데요!

국내산 식재료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굿!!!

 

    
 

 

 

 

이번 행사의 제일 막내였던 우리 에쓰양!

 

달밭마을 할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요!  ^^*

쪼매난 공주님이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할머니들이 예뻐해주셨어요!

 

 

 

 

 

예쁜 손으로 마늘 찧기 시작!

 

할머니가 옆에서 한 개씩 넣어주면 에쓰양은 야무지게 방망이질을!!  오!!!   잘하네요!

 

 

 

 

 

그 사이 엠군과 아빠는 무를 강판에 갈았어요!

 

쓱싹쓱싹~  처음 해보는 일에 매우 열심히 하는 엠군!!

우리가 먹을 김치를 직접 만든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데요!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더라구요!

 

 

 

 

 

 

대략 무를 갈은 후 고춧가루와 함께 각종 양념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이것도 아이들이 도우미!!

아빠들이 해야하는데..  아이들이 본인들이 하겠다며.... ㅋㅋ     매운내에 아빠로 교체!

 

 

 

 

 

 

이렇게 속도 다 만들었는데요!

 

오~  냄새도 좋네요!  젓갈도 맛있고 고춧가루도 굿!!

 

 

 

 

 

 

 

 

 

테이블마다 절인 배추와 김치 속을 일정량 나누어 줍니다.

 

 

kg을 정확히 재서 분배해주시더라구요!

 

 

 

 

 

 

 

우리 가족도 김치 만들기 시작!!

 

마을의 농촌지도사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금방 할 수 있었어요!

우리 엠군~  평소에는 잘 안 먹으면서 이 날은 하면서도 먹고 맛도 잘 보고~  신났어요!

 

 

 

 

 

큰 김장통으로 1통 반을 채웠습니다.

 

 

1인 4kg씩..   우리 가족은 네 명이라 16kg..  을 포장해주셨는데요!

양이 꽤 많더라구요!

 

몇달 간 반찬걱정 안해도 될만큼 넉넉한데요.

 

 

 

 

 

 

이렇게 금방 마치고 이어서 향토 음식 품평회가 이어졌어요!

 

 

오늘만 특별하게 일년동안 준비한 향토음식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요.

와우~  하나 하나 다 맛있는 거 있죠!!

 

무엇보다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서 좋았어요!

 

 

 

 

재료들도 국내산으로 건강반찬으로도 판매해도 좋을만큼 맛있는 반찬이 준비되었습니다.

 

푸짐하네요!

 

 

 

 

 

 

퍼플래빗도 참여!!

 

 

조금씩 맛만 보려고 덜어왔는데요..   점심시간이랑 맞물려서 점심으로 함께 먹게 되었네요!

 

 

 

 

 

 

김장김치에 빠질 수 없는 수육 등장!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아이들도 먹기 좋은데요.

 

야채와 된장국과 함께 배부르게~~   식사했어요!

 

 

 

 

 

 

우리 남매도 시골밥상 잘 먹는데요!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 잘 먹을때가 제일 좋더라구요!  보기만해도 배불러요 ^^

 

 

 

 

다이어트를 그만 두게 한 송편!

 

떡도 쫄깃하고 맛있지만..  내부에 밤이~  어찌나 달달하고 입맛을 살려주는지..

몇 개를 먹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마을주민분들이 고구마를 구워주시네요!

 

완전 장비 제대로 갖추고..   넉넉하게 준비해주셨는데요.

 

 

 

 

 

 

고구마가 익기를 기다리는 사이..  마을회관에서 꽃 목걸이 만들기를 했습니다.

 

 

말린 꽃잎으로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건데요!

 

 

 

 

 

이미 책상위에는 기본 재료들이 세팅되어 있고.. 

부재료를 받았어요!

 

이렇게 고운 꽃잎들을 말려두었는데요.

 

 

동그란 나무 목걸이 위에 핀셋으로 꽃을 올리고 코팅제 같은 걸 듬뿍 뿌린 후 구워주면 끝!

쉽고 간편하게 예쁜 목걸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에쓰양..   주렁주렁 목에 걸고 다니면서 좋아하는데요!

 

예쁘더라구요!

 

 

 

 

 

 

 

두둥~   고구마가 다 익었어요!

 

 

오~  냄새도 좋은데요!

 

 

 

 

 

 

 

 

모두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에쓰양도 야무지게 먹었는데요.  두 손으로 먹방을!!  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의 알찬 일정이 종료되었는데요.

 

와우..   인심 좋은 달밭마을 아주머니께서 야채꾸러미를 선물로 주셨어요.

 

 

 

 

 

 

 

퍼플래빗도 한 봉지 받았는데요!

 

와우..  야채 상태가 어찌나 좋던지!!  몇일동안 잘 먹었네요.

 

 

 

 

 

 

그리고 달밭마을에서 가까운 산음 자연휴양림 산책으로 오늘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단풍이 곱게 물든 휴양림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공기가 어찌나 좋은지~!!

딱 산행하기 좋은 시기에 잘 다녀온 거 같아요.

 

 

 

 

 

 

이 곳은 처음 가보는데..  풍경도 좋고 나무도 많고~  쉬기 좋네요.

 

내부에 팬션도 있어서 이쪽으로 여행을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예약했던 레일바이크까지 타고 집에 가는 길!

 

 

하루의 여행이었지만 알찬 프로그램 때문에 지지난주에 2박3일 여행때보다 더 많은 일을 했는데요.

양평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남매와 함께 했떤 김장체험축제,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