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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촌나드리의 체험후기입니다.

3-별빛마을 김장체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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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851회 작성일14-11-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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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생활택견을 배워 볼까요??

 

기지개도 쭉 펴고..우리 신유 얼마나 잘 따라하는지..배꼽이 나와서 ㅋㅋㅋ

 

아주 열심히라 놀랐어요~개구쟁이 재윤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다 열심히 입니다

 

 

저 귀요미 표정에 빵 터졌네요~~ 그리도 시원하더냐 우리 딸??ㅋㅋ

 

배 두드리라고 했더니 저리 ㅋㅋㅋ

 

 

재윤인 배를 쭉 내밀고 두두두두두두두~~


 

 

 

 

갑자기 모델 포즈로~~엄마를 부르며 찍어달라고 ㅋㅋㅋ

 

 

 

 


 

 

그루터기에 앉아 명상 좀 하자 했더니..

 

 

 


 

"명상? 이렇게??"하며 저 포즈를 취합니다~

 

 

다른 그루터기가서 알려주신대로 양말도 벗고 땅의 기운을 느끼는 재윤이

그러고 보니..산이든 땅이든 맨발로 밟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다들 내려 가는데도 저러고 있다 뒤 늦게 부랴부랴 서둘러 갑니다~

낙엽 소리가 참 좋네요..아마 마지막 낙엽소리를 들은게 아닐까 싶습니다.곧 겨울이 올 듯해요


 

 

 

안아 달라고 해서 안고 내려오느라 사진도 없었는데..낙엽 밟아 보자는 엄마의 권유에 싫다던 신유는 곧

마음을 바꾸어 내려서 걷겠다고...

 

 

 


 

 

밤송이도 잡아보고..재윤인 신유 찍어준다니 얼른 뛰어와 같이 찍어줍니다^^

 

 

 


 

 

 

그런데 저 앞에 옹기종기 모여 무얼할까요?? 걸음을 재촉해서 가 보니 잣송이를 돌멩이로 쿵쿵

잣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 모습에 아이들의 손이 아주 바빠집니다

 

 

 

 

 


 

 

 

잣 하나 주니..먹고 싶다고 까 달라고 ㅋㅋ

부실한 이로 겨우 깨서 줬더니 맛있다고 또 달라고~~~아주 값진 경험입니다

 

 

 

 

 


 

 

이제 산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한 컷!!

우리 뒤엔 아무도 없습니다..앞서 가던 사람들도 뚱딴지 감자전 만들어 먹으러 서둘러 갔지요

 

 

 


 

겨울이 살짝 왔는지..논에 살 얼음이 있네요~~반갑기도하고..가을이 짧아 서운하기도 하고..

 

둘이 걸을 수 없어 나란히 나람히~~신유는 옆 고랑에 빠질 것 같다며 살살 가고..

 

 

 

 

 

 

 

 

어디까지 가야하나 둘러보니 저 곳이 마을 회관..꽤 거리가 있죠??

앞에 가던 사람들도 벌써 저 멀리~~개미만해졌습니다

 

 

 

 


 

 

감자전 좀 늦게 부쳐 먹음 어때요~~이리 아름다운 자연을 더 오래 보는것도 갚지지..

우리 귀요미들 힘든데도 산책로 잘 걸어와주고..기특합니다.

 

 

 


 

 

또 긴걸 꺾어보겠다고 신유는 열심히 탐색 중^^

 

 

 

 


 

오후가 되어가니 해도~바람도~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더 여유롭습니다..

시골은 사람의 조급함 마음을 살짝 내려놓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해요~

친정이 생각나 한참 마음이​ 따듯하고 그리워 아프기도 한.....

 

 

 

엄마가 이렇게 올 동안 두 녀석은 갈대를 꺾느라 정신 없고..바람이 좀 차지는데도 마냥 신 나서는...

 

 

 

안경옆에 꽂고 인디언이라며 아~~소리를 내며 입으로 두드리는 재윤이

​신유는 엄마 선물이라고 서너개 꺾어와서 주네요~

 

 


 

 

 

 

회관에 들어서자마자 지글지글 고소한 냄새가 솔솔~~

우리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손 닦고 생전처음 뚱딴지전을 부쳐 볼 차례~

 

 

 


 

 

 

농촌체험가면 늘 밀가루에 부추나,야채를 넣은 전인데..뚱딴지전이라니?? 너무나 신기했어요

과연 어떤 맛일런지....

 

 

 


 

 

일반 전처럼 생각하고 크게 얇게부쳤더니..뒤집을때 부서지더라구요~

요령은 작고 두툼하게~~ㅎㅎ 밀가루를 안 넣어 그런거라니..얼마나 영양식인줄 아시겠죠?

뭐든 듬뿍듬뿍 주시고..모자라면 말씀해 달라고 여러차례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외갓집에 온 기분이네요~

 

 

 


 

 

 

 

노릇노릇..침이 꼴깍.

 

 

 


 

 

 

 

기름도 많이 부었네요..부치는게 아니라 튀기는 듯이 ㅋㅋㅋ

 

 


 

 

 

얇게 부친건 실패~꺼내다 다 부셔졌고..다시 심기일전.

이번엔 잘 되어야 할텐데~~ㅋㅋ 흡사 떡갈비 같은 느낌이..

 

 

 

 


 

 

젓가락밖에 없어 신유한테 "가서 포크 좀 주세요~~" 하고 말하고 오라했어요~

제가 가져다 줄 수 있지만..심부름 시켜봤더니 성공하고 얻어 온 포크..

에구~~많이 컸네 우리 신유~

 

 

 

 

 

 

호호~불어서 맛있게 먹어주니 보는 저도 배불러집니다~


 

 

 

 

건강에 좋고 소화도 잘 된다니..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픈 엄마 마음을 알았는지...우리 마남매 잘 먹어줍니다

 

 

 

 


 

 

 

 

맛있냐니까 고개를 끄덕끄덕 먹느라 말도 않고~~ㅋㅋㅋ

다 먹고 나가서 놀고 싶다고..그제야 저도 한 젓가락 들어 봅니다

고소하고 맛있고..어쩜 요런맛이 나올까 신기신기~~

 

 

 


뚱딴지..참!! 뚱딴지 모르시는 분 안 계시겠죠?? 돼지감자라고 하는데요~~

효능은 아까 현수막에서 보셨듯이 대단합니다~

요걸 생으로 우유랑 갈아 먹어도 좋다고 하네요~그런데 우리 신랑은 뚱딴지를 그냥 껍질만 벗겨 먹어요

혈압이 높은 신랑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뒷목이 뻣뻣하다고 그러는데..먹고자니 그런게 없다며 아침,저녁으로 매일매일

먹고 있어요..다 먹고 난 뒤에 또 사야겠어요.

약 먹으면 몸의 반응이 바로바로 오는 사람이라 뚱딴지가 얼마나 좋은지 감이 오더라구요~

지금까지 양파와인이니..약이니..혈압에 좋은 거 많이 줘봤지만..극찬을 하네요 울 신랑이..

별빛마을 이름처럼 마음도 너그럽고 예쁜 어르신들 만나봬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생전 처음 담근 김장김치를 우리 신유는 잊을 수 있을까요?

저도 김장체험 처음이라 아마 별빛마을은 두고두고 생각이 날것 같네요

저녁에 내 놓은 김치도 맵다면서도 최고라며 먹어준 마남매..​

두 아이와 행복한 하루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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