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울고래실마을과 함께한 이른 봄나들이! 즐거운 딸기따기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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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영 댓글 0건 조회 6,257회 작성일15-02-28 21: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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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토요일 주말,
분명 날씨가 전날보다 풀리고 따뜻하다 하여
출장간 아빠의 부재로 인해 힘든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발했거늘..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추운거에요;;
바람은 왜그렇게 불어대든지..
우리 세 모녀 중앙선 망우역에서 출발해서 양수역에서 하차하고는 말그대로 멘붕왔네요..

저희의 목적지와는 다르게 딸기체험 농장은 마을과 다른 곳에 위치해서
담당 사무장님께서 저희 픽업해주시기로 하셨었는대..
그마저도 당일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택시를 타기로 급 변경!
그런대 택시 타려고 하시는 분들은 많고 택시는 없고..
아이들 데리고 칼바람 맞으며 기다리다 도저히 안되서 콜택시 불러서 타고 갔네요;;
아 정말 시작부터 아빠가 엄청나게 보고픈 하루였어요ㅠㅠ
양수역에서 택시타고 기본요금 거리에 위치한 딸기체험농장!
저희 가족은 양평에 자주 와서 딸기농장들이 여기 밀집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양수대교 아래로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나들이 왔다가 농장을 보고는
둘째 아이가 그렇게 딸기따고 싶다고 해대서 이곳은 둘째에겐 애증의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ㅋㅋ
표지판을 보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던 꽃동산 딸기체험 농장!
택시가 안잡히는 관계로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저희,
급하게 농장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딸기체험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어요!
그리고 오늘 저희와 함께 하실 사무장님께서 딸기체험에 대해 설명중이셨구요~
농촌체험 몇번 다녀봤지만 여자 사무장님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색다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들던 순간이였습니다..
아이들이 택시 기다리느라고 너무 떨어서 난로 옆에 자리를 잡아주고 앉았어요..
원래는 뒷자리에 앉았는대..제가 앞자리로 일부로 앉혔습니다..
어른도 딸기를 따시고 하시지만 대부분 아이들을 위해서 오셨을텐데..
어째 아이들은 보이지도 않게 뒷자리에 마구 앉히시는지..
아이들 교육을 위한다면 아이들을 앞에 앉혀주시는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추위에 많이 추웠음에도 우리 딸들 귀기울여 잘 들어줍니다..
딸기는 보통 봄에 출시되는대 그때보다 지금 열리는 딸기들이 제일 맛나다고 해요!
이곳에서 열리는 딸기는 설향이라는 품종인데..
일반 딸기들보다 당도가 더 높고 알도 굵다고 합니다..
우리의 체온이 닿았을때 뜨겁다 느끼기 때문에 한번 손이 닿은 딸기는 안익었다고 내려놓지 말고
그냥 따주는게 딸기에게도 좋다고 하며,
무농약이라 따서 바로 먹어도 되는대 딸기 꼭지를 아무대나 버리면
그대로 곰팡이가 생겨서 딸기를 아프게 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미모의 여사무장님과 농장어르신의 딸기따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고 들었습니다..
조금 의아했던 것은 저희가 딸기체험이 처음이 아니라서 익히 방법을 알고 있는대..
농장마다 다 다른것인지 품종마다 다르게 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알고 있는 방법과는 조금 다른 방법이였습니다..
머리만 똑! 하고 따는 방법이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고랑과 고랑 사이를 넘어다니지 말라!
고랑에 앉아서 따면 딸기들을 짓눌러서 되도록이면 서서 따라,
아이들은 뛰어다니게 하지 말고 따는 딸기 아닌 이상 만지지 않게 하라,
따서 시식하는 것은 5개정도로만 먹어라,
먹고 생기는 딸기꼭지는 아무대나 버리지 말자,
담아갈 수 있는 용기에 담고 너무 꽉꽉 누르면 딸기가 다 물러지니 적당히 담자,
분명 농장을 위하고 딸기들을 위한 주의점임에는 틀림없는대
딸기따는 시간보다 설명과 주의점을 듣는 시간이 더 과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조금은 지루하고 넘치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네요!!
딸기따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아이한명 지목해서 시범보이고 남는 딸기들은 아이들에게 시식해볼 기회를 주셨어요..
저희 아이들도 앞자리에 앉아 있었던 관계로
본격적인 체험 전에 미리 맛난 딸기 맛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딸기를 따러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는 딸기잼 만드는 체험장소가 있었어요~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이휘재가 쌍둥이 데리고 딸기체험하러 간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대 그때 봤던 장면과 비슷하더라구요!!
현장에서 직접 따고 그 딸기로 만든 딸기잼이라면 정말 두배로 맛나겠죠?^^
포장 용기를 가족수만큼 받아들고 농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거의 마지막으로 이동했더니
사람들을 따라가는 수준..
앞에서 다 따고 들어가셔서 아이들과 딸기 따는대는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왜냐면 딸기가 없어서 다른 고랑으로 이동하려고 하면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다 나가줘야 가능했기에..
천천히 기다리면서 이동하려니 그게 쉽지 않았어요..
약속한 주의점들은 아이들 앞에서 꼭 지켜야 하니깐요!!
예쁘게 익어가는 딸기와 어여쁘게 피어있는 딸기 꽃들!
분명 바깥은 아직 한겨울인데 이곳은 벌써 봄이 온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저희 딸들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서는 추웠던 몸과 마음이
딸기를 보자마자 확 풀린듯 해보였어요 ㅎㅎ
역시 배운대로 정석대로 움직이는 아이들..
그러다보니 저희는 부쩍 속도가 나질 않았어요;;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 다른 고랑으로 이동한 후에야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먹어보고 용기에 채울수가 있었습니다!
딸기를 아기 다루듯 하는 우리 둘째 따님 ㅎㅎ
그렇게 봄마다 딸기체험 노래를 부르는대 너무너무 행복해 하던 순간이였습니다 ^^
고지식한 따님들 약속한대로 5개만 먹어야 한다며..
저에게 예쁜 것들로만 골라서 엄마도 먹어보라고 가져다 준 이쁜 딸기들입니다..
알이 제법 굵고 잘 익었죠?
정말 달고 맛난 시간이였습니다..
딸기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이 함유된 열매채소, 즉 과채류입니다..
딸기를 과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대 딸기는 과일이 아니구요,
일년생 열매라 과일같은 채소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고, 면역력에도 좋다는 딸기!
그외에도 많은 효능이 있어서 정말 건강을 위해 꼭꼭 섭취하셔야 할거 같아요ㅎㅎ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딸기는 너무 비싸서 마음껏 먹지는 못하는게 현실..
저희 고랑쪽에 물이 고여있어서 이동하기 조금 불편했던 것만 빼고는
맛나게 봄을 느낀 시간이 아니였나 싶네요 ^^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역시 봄을 맞이하기에는 딸기체험만 한게 없는거 같아요~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되려 마지막을 책임져주셨던 관계자분께서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위해 배려해주셔서 저 혼자 감동했네요..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질문에 성의껏 대답해주시고..
아이들 먹고 남은 꼭지 챙겨서 버려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꽃동산 딸기체험 농장 : www.sberry.co.kr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756-7번지 (011-787-3848, 010-6360-7931)
▶ 버스
- 청량리에서 '양수리'행 버스타고 양수리 종점에서 하차, 도보로 1km
- 강변역에서 '양수리' 혹은 '양평'행 버스, 양수리 종점 하차, 도보로 1km
▶ 지하철
- '양수역'에서 하차, 택시(요금약3,000원) 애벌레생태학교앞 하차
요즘 체험학습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보니
주말마다 어디가야 하나 고민들 많으실텐데요,
수도권에 인근한 양평에 딸기체험 농장으로 봄나들이 나오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봄방학 체험학습으로, 봄나들이 장소로 양평 딸기농장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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