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봉상리 수미마을 농촌체험(딸기따기,진빵만들기) [치우천황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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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미마을 댓글 0건 조회 2,319회 작성일10-05-20 09:43본문
참 이제는 시골 생활을 돈내고 체험해야 되는 시대가 생각해보면 웃기기도 하고 낯섭니다.
참가비는 22,000 원(1인당,,) 우리가족은 할인받아서 20,000 원 이였답니다.
일단 첫번째 체험은 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입니다.(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무료였는데 어지간한 아쿠아리움보다 좋았답니다.(무료라서그랬나??)
정원도 꽤나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보기 좋았읍니다.
연못의 물고기들에게 사람들이 바글댑니다.
조형물 위에서 가족사진도 한장 찰칵.....
생태체험관 건물안에서 민물고기 수족관앞에서.....
이 수족관은 재미있네요,,, 둥그런 원형에 아이들이 들어가면 밖에서는 물속에 있는 아이들이 되어버리네요.. ㅎㅎ
생태체험관 2 층인데요.. 밟으면 물고기들이 도망갑니다. ( 재미있는 디스플레이 였읍니다.)
철갑상어 인데 상어의 겉 표본이 있어서 만져볼수 있읍니다.
제목은 철갑상어 들어보기 인데...만져보는데 더 관심이 갑니다.
밖으로 나가니 터치풀이 있읍니다.
아이들이 고기들을 만져 볼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인데 불행히도 울 애들에게 터치를 당하는 느림보 고기는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고기들도 꽤나 귀잖아 해는 모습이랍니다.(ㅎㅎ 제가 물고기들의 속은 모르겠지만...)
첫번째 체험을 마치고 두번째 장소인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로 향했읍니다.
플라스틱 팩을 하나 받아서 딸기로 가득채웁니다.(뚜껑이 닫힐 수 있도록 말이죠..)
밭 안에서는 먹는 것은 자유( 헌데 약 20 개 정도를 먹으니 안 들어갑니다.. ㅠㅠ)
그리고 보니 딸기를 찍은 사진 없네요...( 뭔 생각으로 사진을 찍은 건지-- 연출이라도 좀 할 걸,,,)
이제 제공되어지는 산채비빔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에 우렁이를 이용한 농법으로 농사짓는 곳에서 우렁이 구경을 했읍니다.(울 애들도 처음보나??)
모든 것이 신기해 보이나 봅니다.
봉상2리 마을 회관 옆의 식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점심을 먹었읍니다.( 맛도 좋고 인심도 넉넉했읍니다.)
산채비빔밥을 먹은 울 아이들...( 고추장에 비벼서 먹은 건데 배가 고팠나 제법 잘 먹더군요,,,)
진빵체험하는 곳에 갔더니 예약자 이름을 대니 반죽과 팥, 만든 진빵을 찌기 위한 찜통 판(뭐라고 부르지..)과 함께 말이죠
만지작하면서 울 아이들 정말 열심히 만드는 듯 하더니 역시 장난이 시작됩니다.( 즐거워는 합니다)
다 찌어진 진빵은 집으로 가져갑니다.
체험 장소의 밑은 강가(?) 개울가(?) 인데 트랙터를 타고 약 5분정도 주변을 돕니다,
일단은 개울가에서 놉니다.(물 좋아하는 울 아이들 신났읍니다.)
5 월인데 물이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물론 더운 날씨도 한몫 해주었답니다.)
트랙터에 뒤를 달아 좌석들을 만들었읍니다. ( 트랙터 차 라고 해야하나 말대신에 트랙터가 끌으니 말이죠..)
운행이 다 끝난 뒤 서 있는 트랙터를 보고 운전석에 앉혀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올라가니 다 쪄진 진빵과 빈대떡 재료들이 있어서 빈대떡을 붙이고 진빵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니 집으로 갈 시간이네요.
물에서 더 논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약 15 분 정도의 시간을 주고 놀게 한 후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역시 6 번 국도는 오늘도 밀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준 울 가족들 차 안에서 취침을 우이씨 나는... 졸음을 참아가면서,,,ㅋㅋ
참 수고해주신 봉상리 수미마을 체험 안내해 주시던 분들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읍니다,, 온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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