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보릿고개마을에서 보리개떡과 손두부 만들고, 얼음 썰매와 딸기 체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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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각 댓글 0건 조회 7,499회 작성일15-03-26 17:19본문
양평 겨울 얼음축제 추천 / 양평 딸기 체험 추천 / 양평 보릿고개마을 농촌체험 추천
캠핑없는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농촌 체험을 하러 물이 맑은 도시 양평으로 가 봅니다.
양평은 겨울얼음축제와 딸기체험으로 유명한건 다 아시죠?
지난 농촌체험 박람회를 통해
http://blog.naver.com/teri111/220209110355
마을마다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보았던 우리 가족은 솟대만들기와 달걀꾸러미 만들기로 인상 깊었던
"보릿고개 마을"로 체험을 갑니다.

마을 입구에는 보릿고개 마을을 지켜주는 토테미즘 신앙과 같은 대장군과 여장군이 서 있습니다.

연수리 보릿고개 정보화 마을로 들어 갑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을 느끼기에 충분히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20년전 군대에서 휴가를 나갈때 부대앞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생각이 나는 시골 정류장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처마 끝 고드름도 녹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리밭에는 까치가 나와서 반기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도 시골마을이 생소하기에 신기해 합니다.
오늘 보릿고개 마을의 체험을 진행하는 슬로우푸드 체험관 입니다.
슬로푸드란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적 이고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추구하는 국제운동입니다.


체험관 안에는 보릿고개마을에 대한 소개도 있고, 수상 내역등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전날까지 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올 수있을지 몰랐는데,
다행이 컨디션과 몸 상태가 나아져서 체험을 오게 됐네요..

오늘 저희 가족이 체험 하게 될 코스입니다.

체험 행사에 대한 소개와 보릿고개 마을 이름에 대한 유래를 소개해 주시고 계신 김동식 지도사님.
지난 농촌체험박람회때 솟대 체험을 도와주셨던 아버님이십니다.
박람회때 갔던 저희 아이들을 기억하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신 어머님 감사합니다 ^^
첫 번째 체험은 바로 손두부 만들기 입니다.
불린 콩을 맷돌에 넣어 직접 돌려보는것 부터 시작 합니다.
이번 체험에 블로그 이웃이자 캠우인 필순풍님네 가족이 저희보다 먼저 도착해 계시더군요 ^^
지난 크리스마스 캠핑 마지막날 눈썰매를 신나게 탔던 지이랑 태준이의 반가운 재회가 이루어 졌습니다 ㅎㅎㅎ


그냥 맷돌은 돌려 봤어도 직접 콩을 넣고 가는건 처음인지라 신기해 합니다.

솔직히 저도 콩을 넣고 직접 맷돌을 돌린건 처음이었습니다.
재미 있더군요 ㅎㅎㅎ

보이는것 처럼 콩을 적당히 물과 함게 넣고 돌리면 곱게 갈아집니다.



한쪽 아궁이에서는 어머님께서 가마솥에다가 맷돌로 간 콩물을 끓이고 계시네요.
이 콩물이 간수와 만나서 손두부가 되는겁니다.


위험 하긴 하지만 끓는 콩물을 휘 저어 봅니다.
정말 색다른 체험이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지이입니다..

누나가 하는걸 보고 가만 있을 지오가 아닙니다.
지오도 야무지게 저어 봅니다.


아이들에게 끓인 손두부를 눌러서 비지를 만드는 과정의 체험도 진행 됩니다.
제험을 잔행 해 주시는 아버님의 뒷 모습을 보니 전원일기의 최불암 선배님이 떠오르네요..
최불암(최영한)선배님은 중앙고등학교 49회 선배시네요..
지이지오대디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앙고등학교 85회 졸업생입니다. ㅎㅎㅎ

지오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이며, 어슬렁 거립니다.



이제 끓는 콩물에 간수를 부어 가며 몽글몽글 두부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간수(bittern, -水)는 소금을 석출 할때 남는 모액으로 옛부터 두부를 만들때 응고제로 쓰이고 있으며,
재래시장의 천일염을 파는곳에 가면 얻을 수있다고 합니다 .
이제 다시 실내로 들어가서 막 만든 손두부를 먹어 볼 수있습니다.
이때 지이지오대디 눈에 딱 보인게 있습니다..
이런 류의 주전자에 물이 있을리가 없으니까요...ㅎㅎㅎ
뚜껑을 열어보니 차가운 양평 막걸리가 담겨 있습니다..
손두부에 막걸리 정말 최상의 조합입니다 ^^



양껏 떠 갈 수 있게끔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십니다.
어른들은 양념장을 올리고, 아이들은 손두부만 떠다 줍니다.

이미 태준이와 지이는 친해져서 장난하면 웃기 바쁘네요..
지오는 엄마를 도와 수저를 배분합니다.
시원한 막걸리로 건배~~~


아이들은 손두부를 정말 좋아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잔씩 따라왔는데, 금방 동이 나네요...
주전자 채 가져와서 따라먹습니다..ㅎㅎㅎ
하지만, 취하면 안되기에 딱 두잔씩만 마셨습니다 ^^

보리개떡을 만들 시간입니다.
보리겨떡 ..옛날 보릿고개 시절에 보리겨를 이용해서 만들었던 보리겨떡...
지금은 소도 안 먹는다는 보리겨...그 말에서 유래한 보리개떡 만들기입니다.
핑크색은 비트, 쑥색은 쑥, 노란색은 단호박, 흰색은 보리입니다.


보리개떡 만들 재료를 준비하는동안 아이들은 장난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부턴 태준이가 지이 뒤쪽에서 사진 찍는걸로.....ㅡㅡ;;


아이들은 요리를 함게 만드는걸 참 좋아 합니다.
반죽하면서 장난하고, 또 모양도 내어 보고.. ^^
아빠의 잠자리 솜씨가...ㅠㅠ


다들 참 열심히 만듭니다..
상을 주는것도 아닌데 아이들도 진지합니다..ㅎㅎㅎ
제 회심의 작품인 태극기입니다.
비록 건곤감리를 제대로 표현 하지는 못했지만...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모양도 내어 봅니다.


우리 가족이 만든 보리개떡용 반죽입니다..
이제 이 반죽이 떡이 되어 나올때를 기다리며 점심식사를 합니다.
손두부를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지만 ....


자유 배식입니다...
보리밥에 각종 나물을 넣고 양푼 비빔밥을 해 먹습니다.

구수한 시골된장국..정말 맛있었습니다.
요래 준비한 재료들을 고추장에 비비고~~~


비빈 비빔밥으로 건배 후 맛있게 냠냠 합니다..

지오는 나물에 비벼서 계란 후라이에 엄청 잘 먹네요..
순간 순간 머가 그리도 재미있는건지 ㅎㅎㅎ
밥먹고 조금 쉬고나니 분홍색 고운 한지를 나눠 주네요...
멀 하라는걸까요?
감이 오시나요????

접고 접고 접어서....
가운데를 구멍을 내서 양끝을 집어 넣고 갈기 갈기 찢으면.....
전통 제기가 만들어 집니다..
지이지오마미님 제기를 차 보는데...
잘 안됩니다...ㅋㅋㅋ
그래도 한 때는 제기차기해서 상품도 받은 전적도 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이렇게 놀고 있는동안 보리개떡이 완성 됐습니다.




어떤가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네요~~
이렇게 땟깔 좋은 보리개떡..우리 가족의 작품입니다.
만들어진 보리개떡은 나누어 주신 손두부와 콩비지와 함게 봉투에 담아 가져 옵니다.
이제 실내에서의 체험은 끝이 났습니다..
본격적인 야외 체험입니다.
정감있는 시골 돌담길을 따라서 야외 체험을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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