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일 건강한 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에 다녀왔어요^^

 

 

 

 

5월 1일(금) ~ 5월 3일(일)에 실시한 제 6회 양평용문산산나물 축제~!

 

3월초에 다녀온 양평딸기체험축제 오픈이벤트에서 대만족을 했던터라

 

산나물축제에도 당장 달려갔어요

 

 

 

허걱...

 

근로자의 날엔 쉬는 사람들도 많지만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해서

 

1일날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이미 도로위에는 차들로 덮여서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ㅜ.ㅜ

 

"자전거보다도 느린 자동차"라는 제목의 글은 이때 올렸던 글이랍니다

 

 

 

 

겨우겨우 양평에 도착해서 용문산관광단지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라고 좋아했는데...

 

여기 들어가는데만도 한참이나 걸렸어요

 

집에서 2시간 거리인데... 이날은 4시간 걸렸다는...

 

눈에서 레이저 팍팍 쏘는 신랑의 얼굴이 넘 험악해서 말도 못걸었네요 ㅜ.ㅜ

 

 

 

 

오전 8시 조금 넘었을때 출발했는데 12시가 지나서야 도착

 

이미 행사를 마치고 홀연히 떠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쓸쓸히 바라보았다는...

 

요일별로, 시간대별로 공연이랑 이벤트도 많이 했는데 전 타이밍을 못맞춰서 못봤어요

 

최현배 마술사 공연은 볼 수 있었는데...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양평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하기 때문에~~

 

축제 전에 미리 양평농촌나드리에서 블로거 사전접수 이벤트를 실시했어요

 

전 특별선정에 당첨되어 산나물축제 교환권 4만원이랑 딸기농장 딸기체험권 4매를 받았답니다 ㅎㅎ

 

 

 

 

지금이라도 양평농촌나드리(http://www.ypnadri.com)랑 이웃을 맺으세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체험참여부스~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차에서 4시간동안 시달린 둥이들의 컨디션이 넘 안좋아서 체험은 포기했어요

 

낮잠 잘 시간이 다가오는데다가 배고프고 덥다며 왕꼬라지!!!

 

딸기농장 딸기체험도 가야했기에 구경만 했답니다...

 

 

 

산나물 만두 색이 넘 고와서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은데... 아쉽당...

 

 

 

 

산나물 강정을 만드는 체험도 있고, 저처럼 바쁜 사람들을 위해 완성품을 판매도 했어요

 

 

 

아웅~~ 김치 팍팍 넣은 메밀전병도 맛있겠죠?

 

 

 

산나물 팍팍 넣은 전도 만들어볼 수 있어요

 

 

 

이건 산나물피자를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이예요

 

아이들이 이곳을 가장 많이 체험하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딸기축제때 많이 받은 스티커~ 산나물축제에서도 또 보내요^^

 

 

 

스티커 3장 받아오면 선물로 양평쌀을 줘요

 

딸기축제때엔 체험뿐만 아니라 물건을 구매해도 스티커를 줘서 쌀을 2봉지나 받았는데

 

이번엔 체험할때만 스티커를 제공하는 걸로 바뀌어서 스티커를 모으지 못했어요

 

내년에 둥이들이 한살 더 먹으면 의젓하게 체험참여를 할 수 있으려나???

 

 

 

스티커를 3장 모으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생겨요~

 

내년엔 꼭 돌려보리라~!!!

 

 

 

즉석에서 보여주는 떡메치기~!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은 멈춰서서 구경하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인 산나물 축제 구경하기~

 

하필이면 이날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뙤약볕 날씨로 둥이들 불쾌지수 최고조~!

 

둥이들이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신랑이랑 어머니가 먹을거로 달래는 동안 저혼자서 뛰어다녔어요

 

 

 

약재와 잡곡도 판매하고~

 

 

 

꿀이랑 막걸리, 발효식초 등도 판매했어요

 

그외에도 이것저것 판매하는 품목이 다양했는데 넘 많아서 사진에 다 담지를 못했네요^^;

 

 

 

공연을 끝나치고 내려오는 분들도 구경하고~

 

 

 

추억의 사격장, 풍선터트리기 등도 구경했죠

 

울 아이들이 얼렁커서 이런 게임을 같이 할 날이 오기를~~~

 

 

 

물소리길홍보관에서는 투호던기기를 해서 3개를 넣으면 선물을 줬어요

 

 

 

 

유치원에서 해마다 투호던지기를 해본 울 지후의 실력은?

 

매번 꽝~~~ ㅋㅋ

 

 

 

울 어머니의 실력으로 손소독제랑 사탕지팡이를 받았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먹거리들~

 

딸기축제때엔 시식코너가 많아서 이것저것 먹기 바빴는데

 

산나물축제에는 시식코너가 거의 없어서 사먹게 되더라구요

 

굳이 시식코너를 찾자면 생표고버섯 맛보기 정도? ㅋㅋ

 

 

 

 

산나물 축제에 걸맞게 거의 대부분 산나물을 판매했어요

 

아~~~ 초고추장 듬뿍 찍은 두릅 먹고싶당~~

 

 

 

 

화분에 심어져있는 나물 종류들을 보니 신기하네요

 

 

 

잡곡류도 판매했는데 중국산과 국산을 비교할 수 있게 전시회도 마련해놓으니 공부가 되더라구요

 

 

 

산나물 축제에 산나물 다음으로 많이 판매한건 버섯~!

 

전 노루궁뎅이 버섯 첨봐요 ㅎㅎ

 

 

 

예뜨루도 상품교환권으로 표고버섯 2KG짜리 한박스 사왔답니다^^

 

집에오자마자 썰어서 소쿠리 4개에 펴서 말리니 저렇게 한봉지로 줄었어요

 

한동안 표고버섯 실컷 먹겠죠?

 

 

 

아이들이 안먹을 줄 알고 구운 오징어는 한마리만 샀는데 엄청 잘먹더라구요

 

만원에 3마리 준다고 할때 살껄... 괜히 1마리만 샀다가 맛만 봤네요

 

 
 

 

도착하자마자 산 떡은 제가 구경하러 다닐때 둥이들 뱃속에 다 들어가버렸고

 

이건 축제 행사장에서 떠날때 구입한 떡이예요

 

아이들이 원래 꿀떡은 좋아했지만 인절미를 이렇게 잘먹을줄 몰랐어요..ㅋㅋ

 

초딩입맛 울 신랑도 콩고물 팍팍 묻혀 주면 넙죽넙죽 잘 받아먹었다는~~

 

 
 

 

상품교환권 4만원 중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유과에 올인~~!

 

 

 

이건 집에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나요~~~

 

 

 

 

지후랑 유준이도 잘먹었지만 행복해하는 유찬이의 얼굴표정은 정말~~ ㅋㅋㅋ

 

 

 

확실히 마트에서 사먹는거랑은 맛이 완전 달라요

 

단맛도 강하지 않고 찐득거리거나 이에 달라붙지 않을뿐더러 느끼하거나 기름쩐내도 안나서

 

아사삭~ 소리와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앞으로는 마트에서 안사먹고 주문해서 먹으려고 명함 챙겨왔죠^^

 

한과세트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명절날 선물용으로 좋을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는 저번 딸기축제가 더 좋았지만

 

어른들이 즐기기에는 구경거리가 더 많은 산나물축제가 더 좋을듯해요

 

 

 

살짝 아쉬웠던 점을 말하자면

 

대여용 유모차가 좀 더 청결했으면 좋겠다는거?

 

무료대여여서 좋긴한데 살짝 곰팡이가 슬어서 가뜩이나 피부 약한 울 지후는 목뒤에 트러블이...

 

그러게 왜 동생꺼 빼앗아서 타가지고는...쩝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복잡했지만 내년엔 일요일에 축제에 갈거니 덜 복잡하겠죠?

 

 

 

엄청난 인파와 차량때문에 갈때는 힘들었지만...

 

실컷 구경하고 양손 무겁게 들고와서 행복했던 용문산 산나물 축제~!

 

내년에도 또 갈거예요^^

 

 

 

 

그날 이어서 다녀온 딸기농장 딸기체험은 내일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