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울고래실 마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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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종순 댓글 0건 조회 2,088회 작성일15-06-01 15:41본문
도농체험을 처음으로 양평 질울고래실 마을을 다녀와서 바뻐서 이제야 글 올립니다^^
(사진은 아내폰이 그날 망가져 제가 찍은 사진만 첨부합니다)
지게를 지고 나무를 그득 해 가지고 내려오니
여자 살림꾼님이 "선녀는 어디에 두고 오셧나요?" 하여 웃은 기억이 나는군여
그때 "선녀가 하늘나라로 갓어요" 햇어야 유머가 되는건데 하는 아쉬움.
씽싱카를 타고 내려 가는 재미는 놀이공원 여느 놀이물보다도 좋앗고요
준비 없이 메기를 잡겟다고 덤벼 옷 신발은 다 젖었어도 웃음 꽃은 피어나고
이제 앞으로 우리 집 농촌체험은 양평이다 하고 확신이 드는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좋은 프로그램
트랙터를 타고 가는게 왕삼촌이 인생역정을 이야기 하실 때는 사람 사는 것이 다 힘들고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에 나누던 정.
배추를 잘 씻어 김치를 잘 담그던 그 소년 그 아저씨 아직도 생각납니다.
정자에서 즉석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어 1등 1천원, 2등 500원, 공동3등 200원을 주며 시상하신 살림꾼 삼촌의 멋진 임기응변의 추억에 다시금 만나 보고 싶습니다. 선하시고 고향의 형님 같은 얼굴을
다 들 후기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내가 쓴 글이 채택 안 되면 울 가족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을 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꼬~옥 채택해 주시면 다음에는 사진도 제대로 올리고 글도 더 정성껏 쓰고 할께요. 부-탁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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