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뚱딴지 마을에서 즐거운 팜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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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화 댓글 0건 조회 9,312회 작성일15-07-08 03: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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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인해 몇 주동안 멀리 가지 않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가까운 동네만 다니니 조금은 멀리 여행가고픈 요즘이었어요.
그러다가 양평 농촌 나드리의 즐거운 팜파티에 초대되어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지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426-4
★ 준비물 ★ 편한옷차림, 운동화, 모자 등
(하천 물놀이/메기잡기 이용시, 여벌옷과 수건 준비)
★ 일정표 ★ (체험일정은 마을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15:00~15:30 마을도착 및 티켓팅
15:30~16:00 부대행사
16:00~17:00 에피타이져&음료, 칵테일(1인 1회 무료)
17:00~18:00 Fancy Food (와플, 팥빙수, 팝콘, 슬러시, 뻥튀기 등 1인 1회 무료)
18:00~19:30 인디벤드 공연 및 저녁식사 (오리훈제 바비큐 & 샐러드)
19:30~20:00 엔딩 및 정리


길가의 키 큰 해바라기들의 예쁜 환영 속에 도시에서 느낄수 없는
정겨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며 예쁜 뚱딴지 마을에 도착했어요.
시간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뚱딴지 마을은 이미 팜파티 진행중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저희집은 오후타임에 참여한거였구요.
오전타임의 참여객들이 출발하기 전 분주한 모습이었어요.


멀리서도 무언가를 하고 있구나 알게 해 주는 만국기와 함께 즐거운 팜파티의 커다란 현수막도 안내되어 있어요.
기간은 7월~9개월(3개월) 매주 토요일 오후1시~오후8시 홍대 인디밴드와 함께 한다고 해요.
팜파티에 참여하고픈 분들은 참고하세요 ^^*


도착하여 저희가족 이름표를 찾으니 양평 농촌나드리에서 초대되어 온 가족 중 꼴찌 도착~
너무 시간맞춰 왔나? 싶더라구요. 후훗 ^^*
가족 이름표 외에 팜파티의 먹방 쿠폰도 요렇게 받고 기뻐하는 민트라지요.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참여한 타투..
초코와 민트는 처음 체험해 보는 타투인지리 뭐가 뭔지 어리둥절~
"이걸 왜 손목에 거꾸로 붙여서 물을 묻히나요?" 초코가 물어보더라구요.
일단 해봐봐~~~ 신속하게 보여주고 직접 체험하게 해 주기 ^^*
나중에 알고보니 이 손목타투가 저녁을 먹으러 입장할 수 있는 표시였어요. ㅎㅎ


우리 가족의 손목 타투에요.
가장 가느다랗고 작은 손목에 가장 많은 타투를 한 민트~
민트는 보고 또 보며 참 만족스러워 하며 좋아했더랬어요. ^^*
그런데 초코는 희한하게 타투가 자꾸 찌그러지고 잘 되지 않더라구요.
세 번이나 했음에도 겨우 건진 찌그러진 날개의 박쥐에요.
그래도 그나마 만족해 하던 초코라지요. ㅎㅎ

커다란 정보게시판에는 뚱딴지 마을에서 진행하는 사계절 농촌체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내받았던 오늘의 팜파티 일정도 있었는데요.
먹을거 위주로 진행되던 여유로운 팜파티였더랍니다. ^^*

행사 진행하시던 분들의 화사한 노랑색 꽃잎 옷이 팜파티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는데요.
하와이 등의 어느 해변가에 온 듯한 기분이 살짝 드는 즐거운 화려함이 있더라구요.^^*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한 자리 잡고 앉아 슬러시를 맛나다며 먹는 초코민트에요.
진행하신 분의 말씀으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팜파티인지라
미흡된 것도 많고 어색한 것도 많은 자리이지만 많이많이 즐기고 가면 좋을 거 같다고 ^^*
솔직히 처음에는 무얼 어떻게 해야 하나 우왕좌왕하긴 했어요.
틀이 정해진, 프로그램이 짜여진 팜파티가 아니었기에
그 동안 주입식으로 프로그램 일정만 따라다녔던 저희 부부는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요. ㅎㅎ
하지만 팜파티의 분위기가 이런거? 라며
금새 적응하고 내 먹을거리, 내 놀거리 찾아다니기에 집중! 후훗 ^^*



초코민트가 슬러시를 마시는 동안 저희부부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씩 하며 더위 식히기 ^^*



쌀로 튀긴 뻥튀기도 먹었는데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함의 맛이 정말 일품!!
놀고 밥 먹느라 쿠폰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왔는데 그 중에서 쌀 뻥튀기가 가장 아쉽더라구요.
그 날, 먹을 수 있는 건 미리미리 챙겨서 먹어야하는 부지런함이 좀 떨어진 저희 부부였답니다.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요. ^^*


서울이고 지방이고 비가 내리기 않아 가뭄속의 농촌이라던데...
역시나 뚱딴지 마을에도 물이 많이 말라 있더라구요.
원래는 물이 차고 넘쳐서 뗏목이 있고,구명튜브가 비치될 정도라는데
가장 깊은 곳이 초코의 배까지만 차 있는 물가였답니다.
ㅠㅜㅜㅠ
그리고.. 물색이 진하여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더라구요.


뗏목놀이에 한창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에요.

초코가 너무 열심히 타길래 저도 민트와 함께 타 봤는데요.
뗏목타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렇게 열심히 노를 저었나봐요.ㅎㅎㅎㅎㅎㅎㅎ


진한 물에도 잘 살고 있는 다슬기 ^^*
다슬기는 깨끗한 청정 물가에서나 산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기에만 진했지 물이 깨끗했던거 같아요.
갑자기 다슬기 찾기 삼매경의 초코였어요.

민트는 물에는 못 들어가고 아빠와 물 뿌리기 놀이 중~
그 작은 물튀기기 놀이에 까르르 빵 터진 민트였어요.


티셔츠를 흠뻑 적시며 물가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팜파티 관계자분이 달려오셔서 트렉터 체험을 할거라고!!
어여들 올라오라고 하여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온 초코에요.


그 동안 농촌체험에서 봤던 트렉터와 달리 뚱딴지 마을의 트렉터는 엄청 커서
'이렇게 큰 트렉터도 있구나' 하며 우리집 가족들은 다 놀랐던거 같아요.
티셔츠가 젖어서 마지막에 앉고 싶어하는 초코를 위해 트렉터의 마지막 자리 사수 ㅎㅎㅎㅎㅎ

트렉터 타며 즐거워하는 울 가족이래요.
초코는 옷이 젖어서 그런지 멀찌감치 앉아 카메라에 얼굴만 비치는 중이에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초록의 곡식들을 보니 상쾌함이 느껴지는 트렉터 체험이에요.
예쁜 초록 컬러를 눈 가득, 마음 가득 담으니 기분또한 상쾌함 가득 ^^*


트렉터의 시동까지 끄시고 설명해 주신 '낮에 나온 반달' 작곡가님의 묘지라해요.
가까이 가서 보지 못해 정확히 보진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제 설명이 맞긴 맞는걸까요? 작곡가님?? 왁자지껄 분위기에 제대로 못들었어요 ㅠㅜ)


이번엔 메기잡기에 도전한 초코와 아이들이에요.
초코는 직접 손으로 잡아 보고 싶다며 그물을 손에 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메기가 얼마나 쏙쏙 잘 도망가는지~ 맨손잡기는 불가능!으로 보이더라는..
일전에 메기잡기 체험도 해 본터라 생각보다 힘도 세고 빠르기도 한 메기인걸 알았을텐데~
초코가 끝까지 손으로 잡는다 하여 남편님과 괜히 신경전을 벌이더라구요.



누나들이 그물로 잡은 메기 구경중인 초코민트에요.
또다시 가까이에서 보니 징그러운 메기였지만 초코는 척척 손으로 잡더라구요.
호기심의 꼬맹이 아이들도 한번씩 만져보겠다며 나서는 ^^*

물놀이 후 먹는 맛난 팥빙수는 역시 꿀맛이었어요.
수박이 너무 달콤하여 더더욱 맛있는 팥빙수였더랬지요

트렉터와 물놀이, 메기잡기 등을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팥빙수를 먹는 저희 가족에게 저녁 먹는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갑자기 급하게 먹게 되는 팥빙수였는데 그래도 민트는 룰루랄라~
사진처럼 갑자기 마구 먹는 남푠님과 초코와 달리 조금씩 조금씩 여유부리며 먹는 중이에요.
결국 밥 먹으러 입장하는데 식당까지 들고가서 후식으로 먹었던 민트였다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저녁 먹으로 식당으로 들어가 줄을 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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