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3차 뚱딴지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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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숙영 댓글 0건 조회 2,441회 작성일15-07-09 09:25본문
도농3차 뚱딴지마을에서의 하루...
메르스 때문에 꼼짝 못하고 있던 우리가족을 메르스 이기기 작전에 돌입.. 첫 스타트로 뚱딴지 마을을 찾았다.
조용한 마을모습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마을분들의 모습이 감사했다.
도착하여 안내사항을 듣고, 감자밭으로 이동.... 열심히 감자를 캐고, 수확된 감자를 모두 집으로...ㅋㅋ 양파망 3자루..
점심시간... 맛있는 메기매운탕을 끓여주셔서 맛나게 냠냠... 정말 어디서 먹어볼 수 없었던 정말 정성가득 밥상....맛도 당연 으뜸...
뗏목타기와 메기잡기가 있는데 울 아들은 뗏목타기에 열중... 종일 뗏목에서 나오질 않았다... 오늘의 진정한 승리자는 뗏목이었다.
비가 오지않아 냇가에 물이 별로 없엇다. 기대했던 것과 다른 모습에 뗏목타기 어쩔까 싶었지만... 뗏목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기잡기 또한 쉽게 잡힐꺼라는 기대와는 달리 너무 빨라서 우리를 당황스럽게 했다. 발밑에서 움직이는 것은 느껴졌지만 잡기에는 넘 힘겨운 상대..
결국 잡는일은 포기하고 다른아이가 잡은 메기로 사진 한컷 성공..ㅋㅋ
트렉터타기.... 여러명이 함께 탈수 있는 트렉터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트렉터를 운전해 주시는 분이 워낙 베테랑이시라 운전실력도 굿~~ 멋진 모습으로 우리 기분을 최고 만들어 주셨다.
이후 제기 만들어 제기차기시합... 직접 만든 제기로 아이들과 맘들이 제기차기 시합을 해서 우승자에게 선물도 나누어 주엇다...
선물은 뚱딴지마을의 특산물..."돼지감자로 만든짱아지"...특이한 맛이라 점심때도 맛나게 먹었는데.. 선물로도 받았다.
마지막으로 출출한 우리 뱃속을 달래주는 돼지감자전과 어른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막걸리... 맛나게 먹고 집으로 고고씽~~
하루동안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며 너무 유익했고, 다음에 또 오자고 아이와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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