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물리마을, 아빠는요리왕 참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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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향 댓글 0건 조회 9,437회 작성일15-10-01 00: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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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콧바람쐬러 달린곳은 양평 여물리마을 : )

저번주말, 농촌체험마을인 양평 여물리마을에 ' 아빠는요리왕 ' 대회에 참석하고 왔어요 +.+
가기전날밤에 콩닥콩닥, 어릴적 소풍가기 전날 밤처럼 조금은 긴장과 함께 기대가 되더라구요!!
어린시절 시골에서 잠깐살다가 서울에서 30여년을 살았는데....
낮은건물, 넓은들판등... 요즘 향수병이 돋고있는 먕주부랍니다.
역시나 도착한 양평엔 너~~~른 황금들녘, 마구마구 자연의 기운을 흡수해봅니다.
아!! 공기부터가 다르네요.
아이들도 확, 트인 공간에 나와서 그런지 한껏 들떠있어요.
가을 햇살도 받아가면서 광합성도 해가면서^^ㅋㅋ
아빠는요리왕이라는 타이틀답게, 요리를 해야하는데...
시작하기전에 재료를 구해와야해요 !!
이거보고 아빠어디가 생각나더라구요.

지도보면서 슬금슬금 동내한바퀴를 구경해봅니다.
정호는 소를 계속보겠다며 계속 앞에서 서성이네요.
다른가족분들은 모두 재료를 찾아갔는데 저흰 소앞에서 한참을...;;
음머음머~ 소리가 라임이가 엄마를 부르는 소리같다며 ㅋㅋㅋ
정말 그렇게 말하니깐, 그런것같더라구요.
재료찾고 다시 소보러 오자며 발걸음을 재촉했네요.
(약속을 지키지못했네요. 다시 못왔음 ;;ㅋㅋ)

지나가다 보이는 생생 자연체험현장,,ㅋ
대추,배추, 코스모스에 앉은 꿀벌까지~~~~~~~
이장님댁도 가야하고, 마음빌리지도 가서 재료를 찾아야하는데
주변에 이것저것 구경할거리도 천지여서 ~~~ 발걸음 하나하나 다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꼴찌로 다니고 있더랬죠...

저흰 고구마맛탕을 만들꺼예요.
제일중요한 고.구.마!!
이재료는 직접 캔답니다.
저 이런거 너무 좋아라해요 >_<
우리집 남자들, 고구마 캐내는게 뭔가 부실해서 제가 팔 걷어부쳐봅니다.
커다란덩치 ;; 드디어 써먹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등치값하는중...ㅠㅠㅋㅋㅋㅋ
아휴 봉지가 꽉꽉 찼는데도 에너지발산이 다 안되더라구요 ..
더 캐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고구마는 집으로 가져갈수 있어서 지금 신문지깔아놓고 말리고있다지지요~^^*)
어머나, 정호 ㅋㅋㅋㅋㅋ 표정은 안습 !
와~ 완전크다며 사진찍었더니, 다른가족은 라임이몸통만한걸 득템..ㅋㅋㅋㅋ
얘도 제피가 분명함-
이제 이동해야하는데 계속캐고 싶다며..
그래... 하거라.........
아빠어디가처럼, 지도를 주시고 재료를 누가 빨리 찾느냐 이런것보단-
마을한바퀴 슝~ 돌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좋은시간을 갖어보란 의미 같아요.
못찾은 재료는 나누어주시니 걱정마세요 ㅋㅋㅋ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
하나에서 둘.. 둘에서 셋... 셋에서 넷....
참고로 양평에선 첫째아이를 낳게되면 백만원, 둘째아이는 이백만원 . . . 해서 다섯째아이는 천만원, 여섯째아이는 이천만원..
출산장려금이 나온다네요 ..
대박이죠 >_<
저는 라임이낳고 이십만원받고 좋아라했는데 >_<ㅋㅋㅋㅋㅋ
아쉬운 이기분은 뭘까요 ㅋㅋㅋ
재료와 함께 맛난 고구마까지 준비완료!
이제 요리시작합니다 ㅋㅋㅋ
사실 미리 우리신랑님께 레시피좀 알려주려했더니 알아서 한다며;
그래서 정말 냅뒀는데.....ㅋㅋㅋ 결과는 밑에있어요~

심난해 하는 아빠,
그리고 완전신난 정호예요-
집에선 못하게 하는것들, 여기선 엄마아빠의 지도하에(?) 맘껏 누리는 중이지요-
여물리마을측에서 레시피를 프린트도 해주셨지만,,ㅋㅋㅋㅋ
도통 ㅋㅋㅋ무슨생각이신지...>_<
그냥 자기멋대로 ㅋㅋㅋㅋ
아빠가 요리가 다 되면 맛탕주변에 데코좀 하려고, 방울토마토좀 따오라니까~ 또 광대승천 ㅋㅋㅋㅋㅋㅋ
아이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매우 즐거워하네요.
집에 있으면 뭐하나요, 주말엔 이렇게 햇빛받으며 가족끼리 나와서 알콩달콩@.@
이게바로 행복이죠^^

혼자따고, 혼자씻어와서 계속먹기=_=
자.급.자.족 편하다 ㅎㅎㅎㅎ
모양이 그닥이였는데, 울퉁불퉁 맛은 정말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날 데코는 못하고 다 입으로 ㅋㅋ 슝슝슝 =3333

아빠가 맛탕을 만드시는동안 옆에 닭장구경도 해봅니다.
ㅋㅋㅋㅋ 라임이는 신세계 ~
아빠한테 안가겠다고 뻐팅기는거 힘겹게 질질질~~~~

ㅋㅋㅋㅋㅋㅋ 고....구..구..마;; 마....마...맛...탕;; 맛겠죠?

다른분들은 정말 대박이예요-
비쥬얼, 맛도 대박이였어요.
우리꺼 너무... 좀.......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챙피했.ㅠㅠㅠㅠ
심사가 다 끝나고 가족끼리 시식도 했으나 아무도 저희껀 먹지않았다지요.
중요한건.... 심사위원님들도 안드신듯,
고대로-_-
나름 양평을 표현한 고구마맛탕인데 그냥 기름에 담구었다 뺀듯한 비쥬얼 ㅋㅋㅋ
이제 내요리에 토달기 없기 >_<
아빠는 요리왕이 아닌걸로 ㅋㅋㅋ
식사후 가족대항 제기차기대회ㅎㅎㅎ
저 1등ㅋㅋㅋㅋ
우리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 멋지지~~~^^
제기찰때 손은 왜 저렇게 되는걸까요 ㅋㅋ;;;
1등기념 흑미도 선물로 받았네요 ~~~ 두손무겁게 가야겄어요~히힛,

이제 마지막체험이예요-
송어잡기....
저도 손에 잡아봣는데 휙, 도망가버리더라구요 두번이나..
물고기보다 그물에 더 관심을 보이는 정호군..!!
그냥 참방참방 물놀이 ^^~~
송어는 어디갔뉘 ㅋㅋㅋ

다른 가족분들이 잡으신 송어로 인증샷정도만~~ㅎㅎ
물 진짜 맑죠,
송어는 1급수에서만 산다고 하는데 ... 와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_@
송어는 가족수만치 잡아다가 먹을수 있게 손질후 튀겨서 숭어탕수육인듯한 요리로 변신이 되어집니다.
정호가 냠냠냠 다 먹었지요~~~~

마지막 시상식까지끝내고 저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ㅋㅋㅋ 저흰 밝음상이라고 우리 신랑님이 밝아서 주시는 참가상 느낌이 물씬나는 상이예요^^
상품은 사과 ~ ㅎㅎ
차타고 오면서 우리신랑님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ㅋㅋㅋ
애들은 다 잠들었고~ 노곤노곤 저도 꾸벅꾸벅 졸면서 집에왔네요.
아까 제기차서받은 쌀과, 그리고참가상 ㅋ 사과, 고구마 한보따리까지 두손무겁게 집에 돌아갔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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