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양평 농촌 나드리 체험을 봄에 다녀오고 가을에는 한번도 다녀오지 못해 어떨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10일은 비소식이 예보되어 있었고 비가 오면 비 오는데로 즐겨보자구??

지인분들께 소개를 하고 자차로 3가족이 떠났습니다.

비가 왔다리~~갔다리~~ 가루매마을은 산으로 둘레 쌓여 있어서 공기도 좋고 1위 선정되었던 마을이라서인지 깔끔한 인상이었습니다.

 

 

첫번째 체험은 고무줄 총 만들기. 나무젓가락이 총으로 변신하다니 ~~.

아이들을 체험이 끝난후에도 놀잇감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번째 체험은 배수확.

배 수확은 처음이라 기분은 덤.^^.

배 농사 지으시는 사장님께서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배즙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점심 식사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자유로이 놀이를 시작하는데 빗줄기가 굵어져서 점심 식사하러 갑니다.

식사 하는 곳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크고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십니다.ㅎㅎ

맛있게 먹느라 음식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세번쩨 체험은 민속 놀이 및 전통 체험.

비가 더 세차게 오십니다. 체험할 분은 비가 맞지 않는 곳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네번째 체험은 감자전 만들기와 지평 막걸리.

비 오는 날 빗소리와 함께 감자전에 지평 막걸리 한잔 정말 맛있었고 행복했습니다.

다섯번째 체험은 고구마 캐기였지만 비가 더욱 그칠 줄 모르고 세차게 내립니다.

배즙 특허권을 갖고 계신 분이 계셔서 가루매 마을에서는 가능하다는 배쨈 만들기.

배쨈 만들기는 또 처음이라 신기하기만 합니다.

집에 가기가 아쉬었는데 직접 농사 지으신 것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기에 구경 갔습니다.

그 옆에 고구마 밭이 있었습니다.

마침 비도 그치고 고구마캐기 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서 따로 돈을 지불하고 고구마캐기 체험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추첨이 되지 못해서 상품을 못 받았지만 신랑님께서 퀴즈를 맞추셔서 호박 말린 농산품 덤으로 선물 받아갑니다.

프로그램 진행 하시는 분들도...도와주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잘 해주시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체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