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행사 신나게 즐기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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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지 댓글 0건 조회 2,095회 작성일19-02-19 23:29본문
아침부터 서둘러서 간 정월대보름행사에요
양평농촌나드리 통해서 가게된 보릿고개마을
전에 김장체험한다고 다른마을도 가봤는데요
그때도 재미있었거든요 정월대보름행사 첨 와봤는데 넘 강추에요
재미있더라구요 나중에 하게된다면 꼭 해보세요 ^^
특히 초등자녀가 있다면 넘 좋을듯해요
저희는 초등 쌍둥이 딸들이랑 유치부 아들이랑 셋 데리고 갔어요
용문역에서 마을버스 타고와도 되나봐요
저희는 차를 가져왔는데요
마을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구요
이날 프로그램 순서를 미리주셨는데요
첫번째가 지신밟기에요
마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하는행사인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다 돌진 못하구요 마을회관앞에서 했어요
조별로 나눠서 이제 행사 진행했는데요
부럼깨기 하고있는 아이들이에요
깨는 재미 먹는재미 쏠솔했어요
저녁에 먹을 만둣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고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볼수있게
다 준비가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잘 빚진 못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밀대로 밀어서
속을 넣고 모양도 만들었어요
납작하게 만든건 아들 작품이네요 ㅎㅎㅎ
윷놀이는 많이해봤는데
지게윷놀이는 첨 해봤어요
옛날 전통방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전래동화에서 보던 지게를 첨 져본 아이들이에요
무거울것 같다고 무서워하더니 신나서 열씨미 줄서서 하더라구요
떡메치기 해서 인절미도 만들었어요
저희조 진행해주시는 할아버지가 넘 유쾌하셔서
저희도 다 신났어요
우리가 직접 떡메친걸로 콩고물 뭍혀서
인절미 만들기도 완성했어요
아이들 넘 신나하더라구요 열씨미 먹기도 잘 먹었네요
우리들의 오픈카를 타고 ㅎㅎ
딸기체험장으로 이동할꺼에요
리무진인데 오픈카라 바람이 솔솔 잘 들어와요 ㅎㅎ
딸기 당도가 정말 높더라구요
딸기 정말 오지게 먹고 한통씩 열씨미 따서 담아왔어요
둘째는 계속 입에 넣어서 제가 따서 담아줬어요
막내도 다 따고 나오는데
자긴 많이 못 먹었다고 아쉬워했어요
저희 가족이랑 점점 멀어지더니 혼자 다른 가족이랑 같이 다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많이 못 먹었다고 해서 한통 뜯어서 바로 냠냠 먹으면서 왔어요
정월대보름 제대로 행사 즐기는거 맞나요??
정말 알차게 보냈느데요
강정만들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주셔서 정말 많이해왔어요
딸들도 아주 둘이서 힘 합쳐서 하고 아들도 아빠랑 열씨미 하더라구요
많아서 제가 얼집 선생님들께 맛보라고 드렸더니 넘 맛나다고
어디서 체험하고 오신거냐고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희 아들이 제일 재미있었다던
새끼꼬기에요
저희가족 모두 첨 해보는거라 어설퍼서 1:1 과외도 받으며 했어요ㅎㅎ
아들은 체험담당해주신 할아버지한테가서
자기도 만들어달라고 해서 받아왔어요 그래놓고 완전 뿌듯해하던
여기다 나중에 소원문도 달아서 달집태우기 할때 직접 달았답니다
잠깐 쉬는 시간도 있고해서 힘들지 않게 일정 모두 소화한듯해요
그리고 쉬고나서 먹는 맛있는 떡만둣국
아까 우리가 만든 만두가 어딘가에 있다며 ㅎㅎ
다들 아이들이 만든거 안드시려고 하셨다죠 ㅎㅎㅎ
그래도 잘먹고왔어요 김치도 넘 맛나서 싸오고 싶더라구요^^
달집태우기 행사로왔는데요
뒤에 모닥불이 피워져있어서 많이 춥지 않더라구요
많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달집도 태우고 달님에게 소원도 빌었어요
우리가족 올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겠죠
정월대보름행사 정말 제대로 하고왔네요
아이들도 저희도 넘 만족하고온 행사였어요 그래서 진짜 강추에요 ㅎㅎ
보릿고개마을 체험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시설도 생각보다 넘 좋더라구요
화장실도 군데군데 다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구요
체험도 준비를 거의 다해놓으셔서 저희가 하기만하면되서 편했구요
밥도 넘 맛나게 잘먹었고 아이들도 즐거운 체험했네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체험이었어요 정말 알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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