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가 알고 있는 체험 마을이 아니예요. 양평 수미마을 진짜 넓고 마을 자체가 다 체험장이예요.

저는 기존에 농촌체험마을를 100곳을 넘게 다녔는데 이렇게 규모가 큰 체험마을은 처음이예요.

마을 전체가 다 체험 마을이라니 정말 놀랐어요.

하지만 지금 놀라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저희 10시 30분까지 도착인데 차가 막혀 10시 40분에 도착해서 빨리 옷을 래쉬가드로 갈아 입고 양평 메기수염축제 참여했어요.

역시 양평 메기수염축제를 5년간 진행하셔서 다르네요.

진짜 강가를 막아 장연 환경 그대로의 공간에서 메기를 잡아요.

저희는 지금까지 메기는 작은 수영장 같은 곳에서 잡았는데 자연에서 메기를 잡다니 정말 아이들에게 리얼한 농촌 체험 최고 같아요~^^

메기는 정말 빨라요~ 이리 도망가고 저리 도망가고 자연 환경을 잘 이용해서 도망 다니는 메기들!!

하지만 우리 태권 소녀 둘째는 매의 눈으로 커다란 메기를~

엄마!! 나 잡았어~!! 와~~정말 잘했어요. 잡은 메기는 통에 넣고~

어머머 꼬마 아기님도 무섭지 않은 지 잘 잡아요. 메기를 잡다가 흙 때문에 물이 뿌예지면 잠시 흙이 가라앉을 때까지 멈추었다가 다시 잡아요. 이런 작은 지혜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배움이 되어 기뻐요.

맑게 흐르는 물에 아빠 발, 둘째 발 닮았나?라고 이야기도 해봅니다.

자 이제 양평 메기수염축제 본격적으로 즐겨 볼까요~

마을 위치도 보고 수미마을 사무실에서 티켓도 받고 오랜만에 독수리5형제 양평 메기수염축제

즐기러 고고고~

11시 30분 정도인데 벌써 오신분들이 많아요.

역시 양평 메기수염축제의 인기는~^^ 야외 수영장을 본 아이들은 양평 물놀이 이제 본격적으로 즐겨요. 참 입장시에 물총을 인원별로 주는 데 저희는 집에 있는 물총이 있어 그냥 저희 집 물총 사용했어요.

양평 수미마을 물놀이의 장점!! 썬베드와 파라솔, 식탁이 무료~!!

비용을 받는 워터파크 등이 많은데 이 시설들이 다 무료라는 게 역시 농촌 인심이 좋구나 생각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