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원정대-질울고래실 마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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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아 댓글 0건 조회 2,237회 작성일21-05-16 20:46본문
양평에 농촌체험 마을이 참 많은데요.
서울에서도 가까우면서 자연, 농촌, 산, 물을 다 느낄 수 있는 양평.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나 스승의 날인 토요일 바로 어제! 양평 농촌체험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농촌체험 마을 중, 이번에 간 곳은 바로! 질울고래실 마을!인데요.
그리고 이번 여행은 <양평 농촌 나드리>와 함께한 <반찬 원정대>였습니다.
다양한 상을 받은 질울고래실 마을은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와! 예쁘다!>라는 생각이 드는 예~~~~쁜 마을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경에 많이 신경을 쓰셨다고 하더라고요.
마을 하나하나! 건물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정원도 잘 가꾸어 졌습니다.
특히, 나중에 현장체험이 재개되면 아이들 데리고 단체로 오면 참 좋겠다 싶게 어린이를 위한 조경, 놀이시설, 연못 등이 잘 꾸며져 있었는데요.
마을 입구에 그네, 암벽등반, 터널, 널뛰기 등이 있는 예쁜 자연 모험 놀이터가 눈에 띕니다.
<고래실 논을 아시나요?>
마을의 논에 백로 외가리 등이 저 멀리 보이는데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서 우렁이 등이 많아서 이렇게 많은 새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이 질울고래실마을인 이유?
바로! 이 논에 있다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이 논은 지하에서 물이 차 올라오는 수렁이 많은 논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논을 고래실논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요. 우리말인듯해요. 참 예쁜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지하수 등이 많은 논이라 논이 질어서 질그릇 등을 만드는 토기 등 만드는 곳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울이라는 말이 붙었고요.
합쳐서 <질울고래실 마을>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인전미 만들기, 반찬으로 마늘쫑 새우 볶음, 열무김치도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거웠습니다.
마을이 정말 예뻐서, 여름에 풀장 개장하면 다시 오겠다고 아이들하고 약속하고 왔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찬을 완성하고 밖에 나오니 마을 삼촌(그렇게 불러달라고 하셨어요^^)께서 가마솥에 저희의 맛있는 점심 닭도리탕을 요리하고 계셨어요.
정말 작동하는 가마솥일줄이야!
앞에서 본 화덕도 진짜 캠핑할때 쓰인다고 하네요~
우와!여기 살고 싶어요.
감자, 열무, 부추, 쑥 등 다양한 농작물을 쪼르륵~ 열에 맞춰 심어두셨습니다.
가족단위로 봉투를 주시고, 자연물을 수확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요.
아이들에게 식물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관찰하고, 직접 수확가지 할 수있도록 하는 좋은 자연 생태 탐험의 기회였습니다.
"감자는 어디에 있을까?"하면서 책에서만 보던 감자를 직접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이 보다 좋은 자연 탐방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체험하도록 아마도 이렇게 다양한 작물을 키우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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