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물리체험마을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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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경은 댓글 0건 조회 2,519회 작성일16-01-24 06:26본문
주말이 되면 아이와 하루종일 뭐하고 놀아줘야 하나
늘 고민인데요~ 어제는 정말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양평 딸기체험에 다녀왔어요~^^ 아들래미가 딸기를
너무 좋아해서 진작에 데려가고 싶었거든요~^^
양평딸기체험은 4군데 마을중에서 선택해서 체험이 가능한데요~
여물리체험마을, 보릿고개마을, 옹달샘꽃누름마을, 별내마을
제각기 다 체험내용이 달라서 아이에게 맞는 체험을 선택해서
마을을 정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어제 여물리체험마을에 다녀왔는데요~
여물리체험마을은 딸기체험, 민물고기생태학습관 관람, 점심식사,
닭장 알서리, 딸기퐁듀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연만들어 날리기
코스로 진행이 되었어요~^^ 맛있는 딸기 시식부터 연날리기까지
얼마나 보람된 하루 보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딸기체험★
딸기체험을 하기 위해 집결지인 벌말농장에 도착했어요~!
10시반까지인데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답니다^^
딸기농장은 양평군 용문면 금곡리 306-4
(양평군 청운면 청운체육공원길 26)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가 막히지 않으면 인천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을 하더라고요~^^
벌말농원은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재배포장으로 무농약 인증을 받은 곳이예요~!
딸기체험을 하기 위해 딸기밭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날 한파로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정말 따뜻했답니다~^^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곳이다보니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셨다고 해요~ 딸기밭을 그림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딸기따기 체험에 들어갔어요~
딸기는 줄기 전체가 뽑히지 않게 잎부분만
살짝 떼어서 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딸기 색이 참 곱지요?^^
시중에서 파는 딸기랑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딸기 좋아하는 울 아들램이랑 같이 먹으면서
1인당 한개씩 주신 통에도 담아가며 체험을 했어요~!
딸기가 정말 태어나서 맛본 딸기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같이 간 신랑, 언니, 저 모두 딸기 맛에 반했답니다~
정말정말 달콤한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맛이었어요~!
아들램도 그 자리에서 한통을 다 먹었답니다;;;
★경기도민물고기생태학습관★
30분간의 딸기체험을 마치고 곧바로
경기도민물고기생태학습관으로 갔어요~!
수족관은 몇번 가봤지만 민물고기만
전시해놓은곳은 생소하더라고요~^^
이곳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관람이 가능한데요~ 10시부터 17시까지만 운영하니
양평에 오시면 한번쯤 보고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2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1층은 수족관, 2층은 민물고기 놀이터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1층에는 정말 이름도 모를 수십개의 민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2층에는 낚시체험, 틀린그림찾기, 물고기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마련해 놓았더라고요~
키즈카페가면 볼 수 있는 바닥에 있는 물고기 잡기~!
그리고 물고기 그리기 체험도 있었답니다^^
★점심식사★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12시쯤 여물리체험마을로
이동을 했어요~! 사무장님이 안내해주신 주소를 따라
박물관에서 8km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마을 안에는 이렇게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식사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요~!
한식부페식으로 차려진 곳에서 개별적으로 음식을 퍼서
먹을 수 있게 해 놓아서 참 좋았어요~^^
반찬도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잡채와 어묵볶음, 도토리 묵이랑
김치, 콩자반, 단무지무침, 시금치
두부조림과 제육볶음도 있고요~
콩나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세지도 있었어요~!
여기에 미역국까지~!!!
정말 가지수도 어마어마하죠?
푸짐하게 한접시 담아오고 음식이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먹고 또 먹었답니다~^^
기대한것보다 더 맛있어서 밥맛이 좋았네요^^
★닭장 알서리★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닭장에 갔어요~
암탉 여러마리와 수탉 한마리를 키우고 계시더라고요~
닭에게 먼저 모이를 주고 아이들이 한명씩 들어가 알을
꺼내왔어요~ 예민한 수탉이 쪼아대기도 했지만
가까운 곳에서 닭을 보고 만져볼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알서리 체험이었네요~~^^
★딸기퐁듀 만들기★
신나게 밖에서 닭을 보고 온 뒤 맛있는
딸기 퐁듀 만들기에 들어갔어요~
팀별로 부르스타와 초코렛이 담긴 볼을 건네받고
초코렛을 녹여서 아침에 딴 딸기를 찍어 먹었답니다^^
저는 나무젓가락에 딸기퐁듀를 꽂아서 만들어보았어요~
맛있는거에 아들 한입 안줄수가 없죠?^^
★달고나 만들기★
다음으로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길거리에서 보던 달고나를 직접 만들줄이야..ㅋㅋ
도구만도 참 여러가지더라고요~
달고나는 만드는 순서가 참 중요한데요~
설탕 두스푼 정도를 국자에 담은 다음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소다를 한두번 정도
찍어서 발라주고 부풀어오르면 바로
부어줘야 하더라고요~
이때, 불조절도 참 중요한데요~
저는 두번이나 태워먹어서 버렸답니다.ㅠㅠ
그래도 세번째 성공한 달고나~!!
바닥에 꼭 설탕을 뿌리고 달고나를
올려줘야 한다더라고요~^^
역시 설탕은 맛있어요~
★연 만들어 날리기★
마지막으로 연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이날 추웠는데도 다 실내에서 활동이라
정말 따뜻하게 있었네요~^^
체험담당 선생님이 연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하나씩 받아든 연에 그림이나 글씨를 넣어 꾸미고
대를 연결해서 실만 이어주면 끝~!!!
어린 수찬군 대신 제가 타요와 로기를 그린 연을 들고
연날리기를 했어요~ 바람이 잘 불어서 그런지
연이 정말 잘 날더라고요~^^
식당앞에 있던 강아지도 한컷 찍어주었어요~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은 귀염둥이 강아지~
울 아들도 몽몽이~라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서 딸기체험이 걱정되었었는데
서울에서 가까운거리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았어요~
아이가 좀 더 컸으면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맛있는 딸기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행복했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
정말 좋은 양평 딸기체험~!!! 담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체험마을에도 가보고 싶네요~^^
★본 후기는 양평농촌나드리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체험비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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