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도농교류협력사업 동오2리에 참가했습니다.

아이도 너무나 좋아하고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런 체험이 처음이라 조금 걱정도 하면서 떠난 길이었는데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정성들여 만들어주신 점심식사도 맛있게 먹었구요,

감자캐기, 표고버섯따기 모두 처음 체험해 보는건데 아주 재밌었답니다.

저희아이는 트럭뒤에 타고 농장으로 이동하던게 그렇게 재밌었나봐요

두고두고 그 이야기를 한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도와주신 새끼꼬아보기, 줄넘기하기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개울에서 미꾸라지잡기도 재밌었구요,

어른 팔뚝만한 메기잡으신 가족들도 꽤 계셨죠?

저희 서투른 고기잡이 모습이 영 답답하셨던지 이장님께서 직접 발벗고 도와주셔서  저희 송사리도 잡을 수 있었답니다. ^^

사실 그렇게 잠깐 체험했다가 가는 저희야 아주 재밌고 즐겁지만,

번거롭고 귀찮은 일 일수 있는데 덕분에 아주 귀한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을에서 마주치는 주민분들도 모두 웃는 낯으로 인사해 주시고 참 좋았어요.

행사진행하셨던 분들, 이장님, 마을 어르신들, 감자밭 주인분, 표고버섯 농장 사장님및 가족분들 ( 탕수육, 표고버섯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집에와서도 똑같이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