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리 모꼬지마을 딸기체험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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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은채 댓글 0건 조회 2,615회 작성일11-03-06 22:21본문
지난 토요일, 양평농촌나드리에서 함께 한 조현리 모꼬지 마을에 갔다가 왔습니다
1,000평이 넘는다는 엄청 큰 비닐하우스 딸기농장에서 돌아 다니며 보이는데로 딸기를 먹고, 그리고 담았습니다. 농장 사장님께서 완전히 빨간 딸기보다, 끝에 조금 연두색이 있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가져갈 딸기는 가능한 한정된 팩에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조현리 모꼬지 마을로 와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봄 향기가 가득한 달래장으로 비벼 먹었지요..
그리고 바로 시작된 미니 시루떡 만들기... 후... 한번도 직접 떡을 만들어 본적이 없었던 저에게 참 재미있었어요.. 작은 시루떡 전용 용기 밑에 고구마를 깔고, 그리고 통팥을 깔고, 그 위에 미리 준비해주신 하얀 쌀가루를 얹고, 다시 팥을 얹고, 마지막으로 쌀가루를 듬뿍 담았습니다...
모꼬지마을 사무장님께서 이제 산책을 갔다가 올 동안 시루떡을 쩌 놓으실 거란 말씀을 듣고... 시내 개울 옆길을 따라서 공원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노란 잔디로 덮여 있는 곳에서 굴렁쇠 굴리기를 하였습니다... 역시 처음 해보는 굴렁쇠 굴리기... 거기서 5팀으로 나뉘어 굴렁쇠 굴리기 경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잔디 공원에서 놀다가 체험관으로 돌아오니, 감자전 부침게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릇 노릇하게 후라이팬에서 익어가는 감자전에 양평군 지평면에서 공수된 지평막걸리를 주셔서 함께 했습니다
그 사이에 시루떡은 다 익어 갔고, 바로 쩌낸 떡을 먹으니 일반 케익과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
어느 덧 체험마을을 떠날 시간이 되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경칩 바로 전날, 아담한 양평의 시골 농촌마을에서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고해주신 조현리 모꼬지마을 사무장님과 (사)양평농촌나드리 사무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시 도시의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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