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마을 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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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진-미성초교 댓글 0건 조회 4,518회 작성일11-04-14 12:53본문
체험일 : 4월 9일 놀토
한참 나들이 시즌이여서 8시에 집합하여 15분쯤 출발을 하였다..
서울에서 조금 막히긴 했지만 그런데로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민물고기 연구소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다...
마을 위원장님의 간단한 일정소개를 듣고 곧바로 연구소 관람을 하였다...
예전에 와 봤을 때보다 수족관 수가 줄어 든것 같아 조금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였다..
단지 물고기 관람보다는 2층 체험관에서의 놀이를
더 재미있어 하여 엄마입장에선 조금 아쉬웠다...
40분가량을 관람 후 딸기 농장으로 이동하였다...
간단하게 따는 방법을 설명듣고 한사람당 1팩씩 채우는데
다른 농장과 달리 딸기가 허리 높이에 있어
따기가 너무 편하여 좋았다...
또한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편하여 여러므로 좋았다...
신나게 딸기를 먹고 나서 점심을 먹었다...
딸기로도 배가 불렀는데 밥은 또 왜그리 맛나던지.....
비빔밥이 나왔는데 울딸은 3그릇이나 비워 그곳 할머니께서 놀라실 정도였다...
식사 후 찐빵을 만들고 서비스로 준비해주신 인절미 떡메도 치고 트랙터도 탔다...
여러 체험을 다녀서 인절미를 해보 친구들이 많아선지
제법 자세도 나오고 떡도 아주 쫄짓하게 만들어져 맛있었다...
트랙터로 개울을 건너 주셨는데 물이 많은 날은 발 밑까지 찰랑거려서 더 재미있다고 하셨다...
우리가 간 날은 그렇게 물이 많지 않았는데도 자갈길을 건너는 재미가 그만이였다....
더 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이끌고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와
부침개를 해 먹었다...야채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 맛있게 먹었다..덤으로 주신 막걸리와 함께...
찐빵은 우리가 다른 체험을 하는동안 쪄 주셔서 각자 챙겨왔는데
어제 먹어보니 아이들이 속을 너무 적게 넣어 맛은 조금 덜했다...
그래도 자기들이 만든거라며 신나게들 먹었다...
나는 팥을 좋아해서 아이들 몰래 속만 파먹었다....^^;;;
첫 봄나들이여서 모두들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어 행복했다...
울딸은 그날 일기를 3쪽이나 쓰고 기분좋게 잠이 들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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