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양평 딸기 체험 축제>

 

@2011. 04. 02

양평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2011 양평 딸기 체험 축제 기간 : 2011년 3월 5일 (토)~5월 31일 (화)

 

조현리 모꼬지마을, 양수리 과수마을, 고송리 마들가리마을, 석산리 소리산마을, 석산리 섬이쌍거리마을,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 옥현리 가루매마을, 봉상리 수미마을, 일신리 구둔영화마을,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화전리 옹달샘꽃누름마을 등 양평의 여러 마을에서 '양평 딸기 체험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요.

 

딸기 따기 체험은 공통으로 들어가지만 그외에는 마을마다 체험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양평농촌나드리(http://www.ypnadri.com/)에서 마을마다 체험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예약도 할 수 있어요.

 

 

 

 

 

 

양평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에서 순두부만들기, 보리개떡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양평 딸기 체험 축제의 꽃인 딸기 따기 체험하러 봉상리 수미마을로 이동했어요.

 

좀 더 좋은 딸기를 맛보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작년에 즐겁게 체험했던 곳이라 반갑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작년에 갔던 딸기 농장은 아니였어요. 1,000평 정도의 넓은 딸기 하우스였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봤던 딸기밭과 좀 다른점 발견하셨나요??

 

 

딸기가 땅에서 좀 위에 달려 있지요!! 저도 처음 봐서 깜짝 놀랍더라구요.

이 농장은 땅에서 재배하는 토양재배가 아닌 고설(高設)양액재배 방식이라고 하네요.

 

고설(高設)양액재배 방식은 쇠파이프를 이용해서 땅에서 1m 정도 높이에

재배상을 설치하고 수경재배 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예요.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서 편하고,

농동력을 줄이고 고품질 딸기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다고 하네요.

 

 

 

 

 

혜림양 키에 완전 딱이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너무 편한 환경이더라구요.

딸기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딸기 따기 집중하더니만 열심히 딸기 먹기 시작하네요.^^

 

2008년 혜림양이 4살때 양평에 처음 딸기 체험을 갔었는데...

그때는 손에 힘이 없어서 잘 따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엔 제법 잘 따고 즐거워하더라구요.

올해는 한살 더 먹었다고 혼자 알아서 따서 담기도 하고, 따서 먹기도 하네요.

 

 

 

 

딸기를 너무 좋아하는 혜림양~^^

혜림양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했었는데... 한여름에 딸기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아닌 친구들이 딸기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고 그랬었어요.

결국 한여름이라 냉동딸기 외에 딸기는 구하지 못했었지요.

그리고 딸기가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비싸지만 사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포도송이를 보고 주렁주렁 달렸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 농장의 딸기들을 보니 딸기가 주렁주렁 달렸다는 표현을 써도 될만큼 딸기가 많이 달려있더라구요.

 

 

 

 

 

 

저도 쪼그리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갑자기 농사 지으시는 울 엄마, 아빠가 생각나더라구요.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셔서 여기저기 안 아프신데 없으신데 말이지요.

 

 

 

 

딸기꽃도 예쁘게 피었어요.

어떤 아이는 딸기를 팩에 따서 담고 딸기꽃을 따서 장식을 한 아이도 있더라구요.@@

아무리 딸기꽃이 예쁘다고 해도 절대 그러시면 안되요.

딸기꽃이 맛있는 딸기가 되니까요.

 

 

 

 

 

딸기 하우스 중간쯤에는 이렇게 벌통이 있어요.

딸기는 수정을 해야 열매를 맺는데, 약을 사용하지 않고 벌들이 직접 딸기 수정을 하기때문에

유기농으로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어요.

 

 

딸기 따기 체험은 1인당 500g 팩 한통씩 딸 수 있어요.

그래서 혜림양이 한 통 가득 따고, 혜림맘이 한 통 가득 따서 2통이 되었네요.^^

아빠랑 함께 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체험이였어요.^^

 

딸기 체험을 마치고 근처 수미마을 회관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 집으로 왔네요.

 

 

 

 

지인께서 중앙선 용문역까지 데려다주셔서 조금 기다렸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왔어요.

혜림이도 혜림맘도 나름 피곤했었는지 용문역에서 앉아서 출발과 동시에 잠이 들어서

회기역까지 1시간 10분 정도를 한번도 깨지않고 푹 잤었네요.^^

 

 

 

[2011 양평 딸기 체험 축제] #1 양평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의 딸기 체험 축제 다녀왔어요.

(순두부만들기/보리개떡만들기)

http://blog.naver.com/qkqtns1004/90111478585

 

 

 

(추천~ 공감~ 꾸욱~^^)

 

 

 

[2011 양평 딸기 체험 축제] #2 양평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의 딸기 체험 축제 다녀왔어요.

(딸기따기/봉상리 수미마을)

http://blog.naver.com/qkqtns1004/9011152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