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연수리 딸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감사말씀을 올려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한 말씀 올립니다.

저는 약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프로그램을 주관하시는 어르신께서 특별히 쑥캐기 체험을 시켜주셨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저희 꼬맹이가 쑥캐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보리개떡 만드는 시간에는 이런저런 모양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몸에 별로도움이 되지 않는 식용유를 너무 많이 뿌려서 나중에 떡을 먹지않고 버려야 했습니다.늘어붙지 말라고 그러신거 같은데 다른 방법을 선택하여야 할 둣 합니다.

점심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막걸리 서비스에 두부까지...어렬적 저희 모친이 해 주시던 비빔밥처럼 정성이 가득 담겨있었던것 같았고요.인심도 넉넉해서 배가 빵빵해질 만큼 먹었습니다.

오후에 쌀강정 만들기와 딸기다기 체험도 아주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싱싱한 딸기를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을 인심이 아주 넉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어릴적 시골에 있었던 것 처럼요.

인터넷을 뒤적이다 우연히 알게되어 처음으로 체험을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앞으로 자주 가자고 꼬맹이한테도 약속했습니다.

많은 인원들 통제도 힘들었을텐데 별 탈 없이 마무리 될수 있게 애써주신 어르신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