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리딸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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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민승 댓글 0건 조회 4,941회 작성일11-05-06 18:49본문
5월 5일 어린이날 도곡리 딸기체험을 한 안나세라 엄마입니다 ^^
5월 4일 운좋게도 예약을 하여 들뜬마음으로 아침에 나섰지요
사촌언니네랑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둘다 늦었답니다..ㅋㅋ
모두 모여계셨구 출석체크 및 소개와 설명을 듣고 있었어요
곧바로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딸기를 따기위해서요~ ^^
딸기를 따기전 하우스 앞에서 따는방법등과 둑 넘어가지 말라는 것등등을 배고 난 후
하우스 안으로 줄지어 들어갑니다
^^ 속속들이 많은데 빨리빨리 지나가면 안보입니다
뒤에 오시는 분들 재촉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딸수있습니다
전 너무 뒤에사람이 재촉하는 바람에 먹지도 채우지도 못하고 급하게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땄어요
그러지 않아도 먹을것은 아주 많답니다
참..딸기 물이 들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은 더하네요 키가 작다보니 글고 먹고 옷에 닦고...^^;;;
방수 앞치마나 어두운 칼라의 옷을 입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딸기를 열심히 따고 먹고 한 후에
차를 타고 질울고래실마을로 이동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함이었어요
도곡리 마을회관에 모여서 맛있는 밥을 먹었어요
뭐 불만이 있으신분들도 있겠지만 전 시골스러운 달래무침과 전날 콩을 갈아 아침에 손수 만드신 두부
그리고 감자볶음 김치 된장국...아..또 군침이 돕니다 ^^
저희 딸은 집에선 그런 한식을 잘 안먹으려고 하는데 딸기를 열심히 따서일까요
시골의 밥맛에 반한걸까요
엄청 많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 대략 20분정도~
나무씽씽카를 탑니다
혹은 트레일러 달구지를 탑니다
두개중에 하나만 타실수 있는데요
둘다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저희는 아이들과 아빠들은 씽씽카를 타고
엄마둘은 트레일러를 타고 마을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
우리 딸은 어찌나 신났는지 씽씽카를 언덕위로 끌고가기까지 하네요 ㅋㅋ
맨앞에 계신분들은 번개삼촌과 하늘사랑삼촌 ^^ 모두 안전하니까 걱정마시고 맘껏 즐기세요
다 타고 이젠 미니씽씽카를 만들러 갑니다
신문지에 돌돌말은 한대만들 재료가 주어집니다
원래는 한가족당 하나인데 어린이날이라 아이들이 여러명인 집은 아이들 수만큼 주셨어요 ^^
울 딸 열심히 만들고 신나했네요
그리고 좀 쉬는 시간이 또 있구요
딸기쨈을 만들러 갑니다
움집 옆에 있는 하우스로 들어가니 딸기쨈을 만들수있게 모두 준비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손을 깨끗히 씻은후에 딸기를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으깹니다
아이들은 엄청나게 신나했어요 ^^ 어른들도 몇번 하고 손을씻었는데 손에서 나는 딸기향이 너무
달콤했습니다 ~
딸기를 다 으깬후에 불을 켭니다 커다란 주걱으로 휘휘 저어주어요
뜨겁게 달궈지기전에는 아이들이 젓게 하다가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어른들이 해줍니다
튀더라구요 ^^
한참을 젓다가 중간에 설탕을 넣어주어요
주걱을 들었을때 똑똑똑똑 떨어질만큼까지 저어줍니다
그건 부녀회장님과 사무장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 ^^
그렇게 끓는 쨈을 찬물에 냄비채 넣어 식힙니다
^^ 완성!~~
달콤한 향이 나는 딸기쨈을 병에 담습니다
체험비용을 낸 수만큼 병으로 담아갑니다
저희 가족 3병, 사촌언니네 3병~ ^^
그리고 냄비에 남은 쨈으론 무얼할까요?
아옹~~ 식빵을 준비해주시더라구요
배부르라고 먹는 양은 아니고요 인당 한개씩 돌아가게 주시더라구요 ^^
맛있게 식빵을 먹고 나오는데 움집에서 연기가 폴폴 나옵니다
뭐지?? 궁금할차에 말씀해주십니다 안에서 땅콩과 콩을 볶고 있다고
들어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 고소한 땅콩과 콩을 한줌씩 손에 쥐고 나옵니다
어찌나 고소한지 자꾸만 손이가더라구요 ^^
그렇게 일정은 끝이나고 마을회관 앞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습니다
근데 그 사진은 어디서 볼수 있는지...못물어봤어요
그리고 한차한차 떠나갈쯤 저희일행은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다 아래 소나무숲이 너무 시원해보여
쉬다가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했고 저희는 정자에 돗자리 깔아놓고 과일깍아먹으면서 수다떨다 왔네요
어린이날 행사 어딜가든 사람에 치이고 밀리는 차에 치이고 걱정이었는데
한군데서 너무나도 신나게 놀다와서 행복했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사무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잊지못할 체험이 되었네요 ^^
여름에도 놀러갈께요~~~
안나세라엄마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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