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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촌나드리의 체험후기입니다.

양평 봉상리 수미마을 물놀이 축제/비가 와도 할껀 다했던 물놀이 체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지영 댓글 0건 조회 9,185회 작성일11-07-13 05:33

본문

비가 오는 주말은 하늘이 야속하기만합니다.

오늘은 더우기 양평에 물놀이체험하러 가는날인데....

전날 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양평가는 길 내내 쏟아 붇는 빗줄기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강물은 꽤 많이 불어서 흙탕물이되었고...

제대로 된 체험을 할 수 있을까?

일기예보에는 비가 많이는 안온다고 했는데...

행운을 빌 수 밖에...

 

원래 우리가 방문하기로 한 마을은 동오리였는데

급하게 수미마을로 변경되었답니다.

수미마을은 예전에 딸기체험했던 하우스에서 가까운 곳인데

길가에 위치해서 교통편이 아주 좋은 마을이예요.

 

수미마을 회관에 도착하니 체험객들이 모여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행히 빗줄기가 잦아들더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예정된 시간 보가 더 늦은 시각에 감자캐기 체험을 하러 갑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옷도 입고...^^

 

감자밭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마냥 좋은지

노래도 흥얼거리고 서로 재잘거리는게

소풍 나온 기분입니다.

 

감자밭으로 이동하니 벌써 망을 하나씩 들고

허리를 구부려 감자를 캐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감자는 쌍떡잎 식물로 열매가 땅속에서 열리는데

초여름에 흰색이나 자주색의 통꽃이 피어납니다.

녹말성분이 많아서 식용이나 저장용으로 쓰이며

비교적 추운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성장기간이 짧습니다.

보통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과의 5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고

칼륨,사포님,각종 미네랄 등이 들어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랍니다.

 

감자를 캐는 방법은 무지 간단한데요.

먼저 감자밭의 검은 비닐을 제거합니다.

비가 왔는데도 비닐안의 흙들은 많이 젖지 않아서

감자를 캐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감자의 줄기를 들어 올리면 이렇게 알알이 감자가 딸려 올라오기도 하구요.

나머지 토실한 감자들은 흙속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보물 찾기하듯이 하나씩 캐내야합니다.

 

고깽이로 흙을 살살 걷어내면 단단한 감자의 살이 보여서

손으로 집어 망에 담으면 끝~~~

고사리 손으로 벌서 꽤 많이 감자를 캐냈어요.^^

 

체험객들은 일인당 2Kg정도의 감자를 담아갈 수 있는데

망하나에 알차게 담으려면 큰감자와 작은 감자를 적절히 넣어야겠죠. 

 

열심히 수확하는 사람들 사이로 반가운 봉숭아꽃도 피어있고

역시 농촌에 오니 흙냄새 꽃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군요.

 

감자 캔 사람들이 빠져 나갈 때 쯤에

밭주인이신 할아버지께서 오이가 실하게 열렸다고

한번 보라고 하십니다.이렇게 오이가 열린것도 처음 보는거 같아요.^^

오이꽃은 작고 노란색인데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린 오이들이

아주 싱싱해 보입니다.

사진 찍은 기념으로 오이를 따가라고 하셔서

몇개 따가지고 오는 행운도 얻었어요.^^

 

감자밭 뒤편으로는 커다란 나무에 빨간 열매가 무지 많이 열려있는데

이 열매가 바로 보리수열매랍니다.

마음껏 따서 먹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역시 시골인심은 후합니다.^^

 

보리수열매는 빨간 앵두처럼 생겼는데요.

맛은 어떨까요?

아이 표정이 약간은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얼굴이네요.^^

 

처음엔 단맛도 약간 느껴지면서 새콤,시큼하고

뒷맛이 약간 떨븐 맛이 납니다.

속안에는 열매에 비해서 큰 씨가 하나 들어있는데

요 씨 뱃는 재미가 톡톡하네요.^^

누가 멀리 뱃나 아이랑 잠시 시합.ㅎㅎ

 

감자캐고 돌아 오는 길

길 옆 밭에서는 옥수수가 여물어갑니다.

 

토마토도 주렁주렁 달린게 빨갛게 익으면 무지 맛있겠네요.

비가 와서 토마토알들이 더 생기있게 보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우리나라꽃 무궁화.

예전에는 무궁화가 흔한 꽃이였는데

요즘은 보기 힘든 꽃이 되어버렸어요.

무궁화를 본 김에 애국가 한소절 뽑아주시고~♬

 

다음 체험을 위해 이동.

이동중에 강물을 보니 아찔하네요.

저 물에서는 도저히 물놀이를 못할것이고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요.

비가 와서 다른 체험으로 대체했다하니

그래도 오늘 체험은 헛되지 않을거란 안도감이듭니다.

 

양평에 오면 매번 느끼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셔서

준비과정은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저도 도시에 살지만 농촌에 젊은 일꾼이 부족하다는건

무지 심각한 일이기에 걱정이됩니다.

 

하우스안에서는 뷔페식으로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밥과 반찬을 담아 나무 그늘 아래 파라솔이나

천막이 쳐진 탁자에서 여유있게 식사를했어요.

 

제가 워낙 대식가라~~ㅋ

가져온 밥량을 가리기 위해

쌈을 크게 찍었답니다.

고기에 김치,쌈장을 얻어 상추에 싸 먹는 맛~

아시죠~밥맛이 꿀맛인거~^^

 

식사 중에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는 강아지.

사람들이 고기한점을 주자 그 앞을 떠나질 않습니다.

고기한점에 일어서는 묘기도 부리고

신기하다고 아이들이 주변으로 모여들어 한참 구경했어요.

 

식사를 끝내고 나니 주변 풍경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밥 먹을 생각에 주변은 대강 둘러 보았는데~^^

 배가 부르니 눈이 밝아지네요.

 

땅속에서 뭔가를 발견했다고 호들갑을 떠는 큰애의 손에는

쥐며느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저는 시겁하는데 아이들은 귀엽다고 관찰에 들어가네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애벌레~

나비가 아닐까...했는데 나방이라고 우기는 꼬마들이 있어서

넓고 얕은 지식의 제가 져주었습니다.^^

이건 뭐의 애벌레일까요?

 

 풀색깔과 똑 같아서 잡기도 힘들거 같은 여치.

자세히 눈을 뜨고 보면 다 보인다고 여치잡이의 고수님이 말씀하시네요.

고수님은 비바라기님 아드님이예요.ㅎㅎ

 

점심으로 두둑히 식사를 한 후 트랙터타기 체험을 하러

마차에 올라탑니다.

인원이 많아서 다 탈 수 있을까...

 

 

인원이 많아서 좌석에 앉은 아이들은 비교적 편하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속으로 이동을 합니다.

서있던 어른들은 허리가 좀 아프셨을꺼예요.^^

 

물이 불어나서 계곡물 내려오는것도 보고

덜컹거리는 트랙터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다 보니

산딸기도 보이고 신선한 공기내음이 느껴져서

보기보다는 아주 재미있었어요.

저희집 두 꼬맹이들은 한번 더 타자는데

바로 미꾸라지 잡기가 있어서 한번에 그쳤네요.

 

미꾸라지 잡기는 강가가 아닌 이렇게 미리 만들어진 체험장에서 진행되었어요.

땅을 얕게 파서 미꾸라지를 풀어 놓고

한쪽에는 황토흙으로 머드팩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미꾸라지는 발로 몰으면 가장자리로 나오려는 습성이 있어서

바깥에서 건지기만 하면 됩니다.

미끌거리지도 하지만 힘이 좋아서 생각 만큼 한번에 잡히지는 않았어요.

 

미꾸라지 탈출의 순간포착!

저 미꾸라지는 바로 옆의 논으로 방생.

미꾸라지 잡기에 재미들린 둘째는 잡기만 하면

논으로 미꾸라지를 풀어줘서 수확물은 몇마리 없었답니다.

 

잡힌 미꾸라지는 튀김이 되거나 매운탕이 되겠죠.^^

대야에서 해캄중인 미꾸라지들~

 

황토머드팩으로 큰아이들이 들어가자

우리집 두 꼬맹이들도 따라 들어갔다가

시겁하고 그냥 나옵니다.

황토물이 무섭다나요~~ㅎ

 

황토머드팩으로 온몸이 뒤덮여도 바로 옆에 샤워장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씻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비온 후라 후덥지근하긴 했지만

황토물에 뛰어드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내심 기대했는데...ㅎ

 

다음 체험은 인절미 만들기입니다.

찐찹쌀이 뭉개지도록 쳐줘야하는데 두명이 번갈아 가면서

찰싹 소리가 나도록 내리쳐 주는게 비법이랄까...

망치의 단면이 떡과 일치해야 청명한 찰싹! 소리가 납니다.

 

큰아이는 떡치는건 몇번 해보아서 혼자 망치를 들고 싶었지만

아직 힘이 모자라서 아빠가 도와줍니다.

떡치는걸 더 해 보고 싶었는데 돌아가며 치는거라

한번 쳐 본게 아쉬웠는지...

떡이 다 된후에 남들은 콩고물에 떡 묻힌 걸 먹느라 모여있는데

혼자  떡망치를 들고 떡치기 연습을 하는 큰애를 보고

웃음이 나와서 혼자 웃었습니다.

 

잘 쳐진 찹쌀 덩어리는 콩고물을 묻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자르는 할머니의 손길이 무지 바쁘셨어요.

워낙 인절미 맛이 좋아서 다들 달려들어 그자리에 서서 먹어대서

그 많은 양이 순식간에 없어졌답니다.

 

사방에서 들이 대는 손들~

뜨끈한 인절미는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즉석에서 만들어 먹어야 더 맛난거 같아요.

 

평소에는 떡을 그다지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어찌나 잘 먹는지~~

입을 벌리고 서서 기다립니다.

"떡 하나 주면~안잡아 먹지~"하면서^^

 

인절미로 배가 불러오는데도

다음 차례인 감자빈대떡 붙이기가 반가운건

넘쳐나는 식탐이겠죠.

배불러서 못 먹겠다 하면서도

감자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을 원샷!

 

양평 감자가 포슬거리면서 전분이 않은게

전을 붙여도 쫀득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감자의 향이 반죽에서도 풍겨나와서 향긋하다고 할까~

 

노릇노릇하게 부쳐진 감자 빈대떡~

 

겉은 바삭거리면서 속은 쫀득쫀득

여기에 지평 막걸리의 걸죽함을 느끼면서

한잔 걸치니 만고땡입니다.

 

지평막걸리는 정말 진하고 목넘김이 좋아서

먹을 수록 빠져들겠어요.

 

아까 잡은 미꾸라지는 매운탕으로 요리가 되었는데

워낙 배가 부른 탓에 국물맛만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물놀이가 빠지다 보니

먹는것만 연달아 해서 배가 많이 불렀어요.

 

화창한 날에 땟목타기나 그물로 송사리 잡기 같은걸 해보면

너무 좋을거 같은 기대감,해보지 못한아쉬움을 가지면서

양평 물놀이 체험은 마무리가 되갑니다.

 

봉상리 수미마을에서 체험한 물놀이 체험은

인원이 많아서 3팀으로 나뉘었는데

회사에서 온 가족팀과 학원에서 온 아이들팀,개별적으로 온 가족팀이 있었어요.

학원에서 온 아이들은 모두 미리 물총을 준비 해 와서

서로 쏘고 신나게 달아나느라 분주했는데

불어난 물 때문에 강에는 못들어가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가려고 따로 이동했답니다.

 

형,누나들 물총 싸움에 저희 아이들도 덩달아 기분이 업되어서

뛰어 다니고 도망치고 즐겁게 놀았어요.

아이들은 밖에 나와서 이렇게 뛰어 다녀야 하는데

특별한 나들이가 아니면 그럴 기회가 적어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를 보니 안쓰럽기도하네요.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모든 체험은 다 끝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희는 수미마을 총무님 댁에 1박2일 텐트장이 있다하여

방문 해 보았습니다.

 

수미마을 총무님은 우리민박을 운영중이신데

중앙의 건물이 자택 겸 민박집이랍니다.

찐빵도 만들어서 여기저기 봉사하시고

요번 물놀이체험에서도 몇사람에게 선물로 나누어주셨어요.^^

 

텐트장은 비닐 덮개가 씌워진 지붕으로 덮여있고 

바닥에서 올라온 곳에 텐트를 설치해서

오늘처럼 비가 온 날이라도 무리없이 텐트에서 잠을 잘 수 있겠네요.

 

더우기 1박2일로 텐트를 치는 분들은 체험까지

포함해서 할 수 있으니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자연에서 잠도 자고

너무 좋은 추억이 될거 같아요.

다음에는 1박2일을 경험해 볼까~~ㅎ

 

우리민박 앞쪽으로는 강이 흐르고

미끄럼틀도 설치 되 있어서

물놀이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장마비가 워낙 많이 와서 그렇지만

이 비가 끊이고 나면 아이들 놀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예요.

 

총무님 댁에서 키우는 개인가봅니다.

겁도 없이 자기 덩치만한 크기의 개 앞에서

말을 걸어 보는 둘째 아이~

비가 와서 물놀이만 못했지 할껀 다 해보고 가네요.

 

돌아오는 길

양평 강가에서 고기잡는 가족들이 보여서

다음에는 낚시대를 꼭 가져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가 쏟아져서 못할 줄 알았던 양평 물놀이 축제~

다행히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참 감사한 날이었답니다

블로그- http://baroseog.blog.me/201326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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