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실 마을 딸기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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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철 댓글 0건 조회 3,720회 작성일12-03-29 10:27본문
전통 정원 석창원을 관람한 후
두물머리의 시원한 바람에 전해오는 봄바람으로 기분이 한 껏 고조되면
유기농으로 농사 짓고 계시는 딸기농장으로 발길을 돌려
하우스안에 가득찬 딸기꽃, 딸기 향기에 봄을 제대로 느끼면서
한 개 두개 입으로 가져가면 더 이상 바랄게 없더군요.
남한강변을 달려 도착한 마을에서 차를 세우고
거대한 움집이 먼저 반겨 줍니다.
삼촌, 이모 각각의 명찰을 다시고 손주 손녀를 맞이 하시듯 정겨운 표정에
이곳이 고향 이로구나 하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청과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낸 반찬 들,
그 중에서 토란대가 인상 적이었습니다.
트랙터 마차를 타고 고래실 마을을 둘러보며, 잠시 트랙터에서 내려 논둑길도 걸어 보고
마을분의 옛날 이야기도 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을의 대표 놀이체험으로 자부심이 대단하신 이름하여 씽씽이 체험
여느 놀이동산 부럽지 않은 스릴감~
움집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불도 피워보고
마지막으로 그 날은 들판에서 아침에 손수 캐 오신 달래, 냉이, 쑥, 원추리, 미나리를 넣어
만든 전을 부쳐먹는 체험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지평 막걸리도 함께 맛볼 수 있었습니다.
봄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신 고래실 이모, 삼촌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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