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식구 오랜만에 봄가족나들이를 4/10일날 양평농촌 & 딸기체험으로 다녀왔는데 후기가 늦었습니다.

5살, 17개월 두 딸아이를 데리고 갔었는데요.. ^^

사실.. 비슷하긴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니 수미마을(후기평 좋아서)과 보릿고개마을(프로그램 맘에 들어서)중 고민하다 보릿고개로 선택했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먹거리로 풍성한 프로그램과 친절한 마을주민 할아버지와 진행자분들..후한 인심과 깔끔한 처리 모두 맘에 들었고, 울딸들과 정말 좋은 체험,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혹시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몰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 후기를 남깁니다 *^^*

사실 다른마을도 보릿고개마을처럼 프로그램 비슷하니, 대체로 좋을꺼라 믿음이 가지만, 전 보릿고개마을만 체험한 터라 .. 다른마을은 모르겠구요..ㅎㅎ

1) 점심식사 : 보리야채비빔밥 - 청결하고, 푸짐하게 주신 밥, 맛나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2) 인절미떡만들기 : 떡맛보다는 애들이 실제로 체험할수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식사후 바로 시작해서 떡맛은 모르겠네요 ㅎㅎ)

3) 손두부 만들기 : 맷돌로 잠시 체험도 하고, 부담없이 즐길수있는 순두부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동동주 한잔..카~ 좋았구요 ^^ 덤으로 조금씩 싸주신 손두부와 비지 ..나중에 집에서 잘 먹었습니다.

4) 트랙터 : 이건 별의미는 없지만... 먹기만 해서 소화시킬겸.. 기냥 산보가 더 날듯합니다 *^^*

4) 딸기체험 : 직접 딸수있어 재미있네요..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려서 제가 다 따야해서 짧은시간에 바쁘긴햇습니다.. *^^*

이상.. 자세한 후기였구요.담시즌에는 다른 체험을 통해서 가고 싶네요.. 매년 딸기축제는 가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가져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