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그린토피아에서 저희 가족 이쁜 추억 만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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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황주 댓글 0건 조회 2,810회 작성일12-04-28 16:39본문
봄비가 내리는4월 주말에 방문한 그린토피아^^
오래전부터 예약된거라서 기다림만큼이나 기대가 컸던 가족나들이네요..
집에서 한시간여가 걸려서 도착한 그린토피아 .
차에서 잠들었던 수영이 그린토피아에 도착했다고 깨우자마자 달려가네요 ㅎ
이쁜 벚꽃 아래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비가와서 모든 체험이 실내에서 이루어졌어요.
비가 오는 날이지만 실내는 체험하러온 가족들로 북적이고,
오늘 첫번째 체험프로그램은 허브찹쌀화전만들기예요..
접시에 담겨진 이쁜 꽃잎들을 조심스레 떼어놓아요.
유성이 익반죽된 찹쌀 반죽을 주물럭주물럭 손뿐만이 아니라 입으로도 반죽을 하네요 ㅎ
동글동글 납작하게 반죽한 찹쌀 위에 미리 떼어놓은 꽃잎으로 이쁘게 꾸며주는 수영이네요.
서로 만든 모양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부자간이네요.
아이와 함께 공유할수 있는 이런 시간들이 너무 좋으네요^^
유성이는 스스로 만든 작품이 마음에드나 봅니다 ㅋ
둥글게 둥글게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신난 유성이네요.
결국 화전이 아니라 뱀을 만든 유성이 ㅠㅠ 마냥 좋답니다...,
유성이의 모습을 보며 웃는 수영이네요..
아마도 유성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싶네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형처럼 이쁜 허브찹쌀화전만들기에 도전하는 유성이.
완성했다며 기념 촬영을 해달라고, 이쁘나요??
정성들여 만든 화전을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어요.
준비된 꽃이 워낙 이뻐서인지 만들어 놓고보니 모두 다 이쁘네요^^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화전들~~
약불에서도 금새 익어요..
다양한 쨈들을 곁들여 먹으니 달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맛난 허브찹쌀화전이네요,,
재료가 간단해서 집에서도 수영이,유성이와 함께 종종 만들어 먹을려구요^^
두번째 체험 프로그램은 달콤한 딸기쨈만들기.
깨끗히 씻어서 준비된 딸기를 손을 깨끗히 닦은 후에 마구마구 주물러서 으깨주어요.
삼부자가 딸기 으깨기 하느라 바쁘네요 ㅎ
수영이,유성이 그린토피아에서 오감만족 제대로 해보네요~~
잘 으깨진 딸기를 센불에서 끓여주어요..
국자를 한방향으로 계속 저어주어야 딸기가 눌러 붙지 않아요.
보글보글 딸기 거품이 일어나고 유성이도 해보겠다고 아빠 무릎에 앉았네요.
핑크빛의 딸기 거품이 마냥 신기한 아이들이네요.
딸기쨈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끓는 중간에 개량된 설탕을 넣어서 쫄려주면 달콤한 딸기쨈이 완성되네요.
완성된 딸기쨈은 유리병에 가득 담아서 거꾸로 엎어놓아야 밀폐가 잘된다고 하네요.
방부제를 넣지 않아서 냉장 보관해서 빨리 먹어야하구요.
수영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쨈이 딸기쨈인데 당분간 토스트랑 잘먹을것 같아요 ㅎ
그린토피아에서의 두개의 체험을 마친후에 잠시 휴식시간.
수영이 색종이로 종이접기도 하고,
세번째 체험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양갱만들기예요..
얼마만에 먹어보는 양갱인지....,제가 어렸을적에 좋아했던 간식이네요.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팥앙금을 넣고 견과류도 넣고 팥덩어리가 잘풀리도록 잘저어주면서 끓이면되요.
주걱으로 계속 젓다보니 어느새 양갱물이 곱게 끓여졌네요 ㅎ
다양한 모양의 이쁜 틀에 종이컵을 이용해서 부어주면 12개의 양갱이 완성되네요.
이것도 집에서 만들어보고는 싶은데 재료 준비가 싶지는 않을것 같아요 ㅎ
한시간 지나면 이쁜 모양이 만들어지네요..
완성된 양갱을 준비된 포장지에 담아서 집에 가져와서 수영이,유성이 할머니께 직접 만든 양갱이라며 드렸더니 맛있다며 좋아하시고^^
식사준비를 하는 동안 서비스 체험으로 달고나체험을했너요..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체험이네요..
집에서 국자에 종종 해먹거든요..
달고나판이 있어서 모양도 찍고 , 수영빠 달고나판을 구입해주기로 약속했네요 ㅋㅋ
드디어 점심시간 4개의 체험을 하면서 조금씩 맛을 보아서 과연 밥을 먹을수 있을까하고 염려를했는데 정갈하고 맛난 뷔페식
시골밥상이 과식을하게 만드네요..
수영이 최고랍니다..
평상시에도 이렇게만 잘먹으면 좋을텐데 ㅎ
그린토피아를 재차 방문하는 사람마다 이유가 있다는데 그중에서 그린토피아의 밥이 맛있어서 다시 찾는분들도 많다는데 백배 공감이 가더군요..
공기가 좋아서일까요,,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있는 이유가??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후에 휴식시간을 가지고나서 딸기따기 체험을하러 출발~~
아침 일찍 일어난 유성이 밥까지 많이 먹어서인지 살짝 졸려하네요.
저희 가족에서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그린토피아~~
각자의 차량으로 딸기밭으로 이동을했어요.
일년만에 보는 딸기밭...
오후가 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져서 빗길을 뜷고 온 딸기밭에서 수영이는 딸기를 따서 들고 좋답니다.
딸기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표정으로 보여주는 수영이네요^^
두부자의 딸기 먹는 모습 맛있어 보이나요?
제가 보기엔 영...
하지만 딸기맛은 한마디로 끝내주더군요 ㅎ
딸기밭에서 바로 따서 먹는 딸기맛은 아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겁니다 ㅋㅋㅋ
사계절내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그린토피아.
4월의 한날 저희 가족 그린토피아에서 즐겁고 행복한시간 보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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