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물리 체험마을 나들이 - 딸기따기,추억의 달고나 만들기,찹쌀모찌떡 만들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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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경희 댓글 0건 조회 8,882회 작성일13-02-19 00:11본문
따스한 봄바람이 살짜기 느껴지는 주말 물맑은 양평으로 나들이를 떠났답니다.
양평은 양평나드리를 통해 많이 다녀봤지만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은 첨 가보는 곳이라 어떤 마을일지 궁금해지네요.
오늘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체험할 일정이랍니다.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을 선택한 이유가 새로 생겼다는 양평의 여물리 마을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저 어릴 적 많이 만들어 먹어보았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때문이랍니다.
엄마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달고나 만들기..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 체험을 위해 집결지인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 도착...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한 바퀴 휘리릭 둘러보았답니다.


양평나드리 체험을 통해 몇 번 와봤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맨날 첨 온 것처럼 왜 이리 좋아하는지..
오늘은 아마도 아빠와 함께여서 더욱 좋은가보네요*^^*
딸기 따기 ![]()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관람 후 요즘 한참 맛있는 딸기를 따러 벌말농원으로 향했답니다.
벌수정 봄에 향기를 담은 용문산 딸기 벌말농원
주소: 양평 용문 금곡리
010-7339-4769
생산자: 정광용

비닐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자 향긋한 딸기 내음이 코끝에 짜르르~~
향기에 취하고 빠알갛게 익은 올망졸망 귀여운 딸기 모습에 취하게 되네요.


딸기를 따면서 맛을 보았는데
올해 첫 수확이라고 사장님께서 많이 신경쓰셨다더니 딸기맛이 정말 달콤하니 맛났답니다.



아직 여물지 않은 딸기 사이에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수줍게 얼굴을 드러내놓은 모습이 참 이뽀보이죠?
딸기 뒷 부분 잎이 뒤집혀져있는 게 잘 익은 딸기로 잘 익은 딸기를 따면 똑~하는 경쾌한 소리가 난답니다.


벌수정을 통해 딸기를 재배해서인지 한쪽에 벌통이 놓여있구
딸기꽃 사이 사이에서도 심심치않게 벌을 만날 수 있었네요.


딸기 딸 때 주의점...
딸기 고랑을 넘어다니지않기
중간중간 따먹은 딸기 꼬다리를 아무데나 버리지않고 입구쪽으로 가지고 나오기
딸기 딸 때 이 딸기 저 딸기 조물락 거리면서 만지지않고 한 번 손댄 딸기로 따기

상자에 딸기 채워넣으랴 입속에 넣어서 맛보랴..정말 바쁘네요..

가족수대로 한 팩씩 푸짐하게 땄답니다.
워낙이 딸기를 좋아하는 신랑과 아들래미때문에 요 팩 이틀이면 다 먹을 듯 싶어서
농장에서 싸게 파는 딸기도 한 상자 더 샀네요.

딸기농장에서 십 여분 동안 이동하니 저 멀리 여물리 체험마을이 보이네요.


여물리 체험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보이는 게 요 허수아비들이네요..
각기 다양한 포즈의 재미난 허수아비들..
나처럼 해봐요~~요렇게~~
따라쟁이 신랑과 아이..
푹신한 눈밭에 누워 뭐하는 거니?




잠깐 점심준비를 하는 사이 주변구경을 나섰네요.
몇 주전까지 빙어와 송어 낚시 체험이 이루어졌다고 하던데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빙어는 안 보이고 송어만 유유히 떠다니네요.
낚시 좋아하는 저희 신랑 송어를 보더니 낚시질을 해서 송어를 꼭 잡아야한다나 뭐라나..큭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로 24일에 달집태우기 체험이 있다고 하더니
그 행사 준비를 위해 달집을 만들어놓으셨나봐요.
달집태우기는 아직 한 번도 안 해본 체험인데 일정이 없으면 참여해보고 싶은 맘이네요.

점심 식사전 여물리 체험마을의 위원장님의 여물리 체험마을에 대한 소개가 있었답니다.
양평에서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은
물이 많고 곡식이 잘 여문다 해서 여물리라는 마을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강원도와 가깝기 때문에 감자,옥수수 맛이 좋다고 하네요.
냇물이 1급수인지라 물이 맑은 곳에서만 산다는 송어와 빙어가 잘 자라며
명품 수박농사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랍니다.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않는데다가 가족펜션,약수터,잔디공원 등
가족과 놀기에 좋은 환경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맛있는 점심시간...
푸짐한 시골밥상에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아이들을 위한 김이며 잡채 두부요리며 어른들을 위한 시래기무침...
음식들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워서 두 그릇이나 먹었네요.


된장국 잘 안 먹는 아이도 요 된장국은 맛나다면서 잘 먹었답니다.
아마도 음식연구가이신 여물리 체험마을 위원장님이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이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나보네요.

배부르게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은 후
따뜻한 방바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
아빠 무릎이 그리 편하냐~

친절한 마을 위원장님께서 아이가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하자
선뜻 낚싯대를 빌려주셔서 송어잡기에 나서보았답니다.
결과는......살아있는 밑밥이 없어서 결국 잡지 못했네요..큭큭
다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


점심 후 트랙터를 타고 마을 탐방에 나섰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마을 입구며

정갈하게 지어진 가족펜션들의 깨끗한 모습에 마을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을 끝자락쪽에 위치한 도시와 농촌이 서로 하나되어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가꾸어가려는 마음으로 출발한 농촌체험장 마음빌리지에 도착했답니다.


여물리 체험마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옥집이라네요.

학교종이 땡땡땡~~에서나 나옴직한 종이며 가마솥..

그리고 보자마자 웃음이 빵~~터지는 귀여운 장독대들

멍석,키,소쿠리 등 옛것이 생각나는 소품들까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네요.


요리 연구가이신 위원장님의 소중한 장문화가 담긴 장독대랍니다.


장독대도 각 지방의 특색 별로 모양이 틀리다면서
전라도며 충청도 장독대를 맞춰보라고 문제를 내주셨는데
답을 맞춘 가족들에게는 위원장님이 직접 담그신 된장과 간장이 선물로 주어졌네요.
직접 담근 간장맛도 보았는데 간장이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친절하신 위원장님께서 퀴즈를 맞추지 못한 가족들에게도
조그마한 병에 간장을 담아서 선물로 주셔서 저희도 받았네요..
잘 먹겠습니다.*^^*


따스한 날씨가 연일 계속 되는데도
그동안 내렸던 눈이 쌓여서 하얀 설경을 만들어내고 있네요.
이제 몇 주 후면 요 눈도 구경하기 힘들테니 눈에 많이 담아두려구요.



약수터에서 자연 바가지를 이용해서 약수물도 받아마셔보고...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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