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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여행/양평 가볼만한 곳/산음 휴양림 & 산음리 아리랑 산촌 마을 여름 사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경희 댓글 0건 조회 8,745회 작성일13-08-09 17:03

본문

경기도 양평 여행

양평 산음 휴양림 & 아리랑 산촌마을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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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날 예천 여행에서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 이른 아침 짐을 챙겨 집을 나서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 놀라워 하며, 잠실에 도착,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으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잡기 위해 여름사냥을 떠났습니다. 

예전과 같이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없기에, 손 빠르고 발 빠른 친구가 신청한 인원은 10명,

 잠실 8명, 광화문 2명 모두 10명의 따사모 가족이 일반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산음 휴양림 더위 사냥

 수없이 많이 양평에 발도장을 찍은 경험에 의하면

보통 체험마을에 가기 전,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이나 곤충 박물관을 경유하여 마을로 들어가는 것이 예사였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체험지인 산음 휴양림을 경유한다 하여 어느 것보다 기대가 컸던 곳이 이 곳이었습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가까운 곳이기에 1시간여를 달려 산음 휴양림에 도착!

광화문에서 탑승한 굳타임님네와도 반가운 상봉!  양평 나드리 담당자, 해설사님과 인사 나누고 인증샷 찰칵!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꽤 많아 보입니다.

 

17,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프로그램, 먹거리 좋으니 부지런하지 않으면

이런 좋은 기회 얻기가 흔치 않을 듯 싶습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광화문에서 온 버스는 1호차, 잠실은 2호차 두 팀으로 나누어 정해진 해설사님을 따라

숲 탐험을 하자 하시는데, 산림 코스 안내도를 보니 21번까지 코스가 나뉘어져 있네요.

 

코스마다 각 구역의 특징을 살려 재미있는 이름을 지어 놓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 전체를 돌기에는 시간상 어려워 10번까지 갔다 돌아나오기로 하고 출발하려 할 때,

작은 어린이가 없는 우리 일행은 좀 더 자유로이 움직이기 위해 해설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앞질러 출발하였지요.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바위에 새겨진 글귀를 읽으며 나무 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기도 하고

 무당 개구리와 마주치기도 하며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을 향해 go! go! go!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휴양림 입구에만 체험객들이 머물수 있는 숙소가 있을까? 싶었는데, 휴양림 곳곳에 통나무 집이 놓여 있어

 산새 울음소리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힘차게 굽이쳐 흐르는 계곡 따라 소원바위에 이르러 탑마다 돌 한 개씩 올려 보는 욕심도 부려 보고,

유아용 그네를 발견했을 땐 무너질까 조심 조심 앉아도 보고....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바람과 청량한 숲 내음, 마셔도 될 것 같은 맑은 물

숲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아용 그네라는 이름표 옆에 10번이라는 번호표가 보입니다.

 노린재 나무는 노랑물감공장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던 10번 코스,

더 이상 가면 안되겠기에 약속된 경로대로 유턴!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나무 데크 사이로 하늘 높은 줄모르고 솟아오른 나무들,

그 장대함을 한 컷에 담을 수 없음이 아쉬웠습니다.

겨울아이 모녀와 풍경 친구 뭔 이야기가 많은지 쉴새없이 주거니 받거니....

함께 마음 나누며 동행할 수 있는 여행지기들이 있기에 여행은 내 삶의 피로 회복제!

 

초입부터 '이리 오라.' 유혹하는 시원한 계곡물,그냥 지나칠수가 있나요?

신발 벗어 던지고 입수! 으~~~~~시원해!!!!

발끝에서 머리 끝까지 차가운 기운이 솨~악 타고 오르니 더위가 저만치 도망 갑니다.

그렇다면 더위 사냥 성공!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동선이 비슷하여 사진을 찍다 보면 제 앞에 서 있는 풍경친구, 그래서 제 사진 속엔 친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많습니다.

기다리기 귀찮아 찍어 버려서....

커다란 바위 사이로 걸쳐져 있는 통나무를 발견한 친구, 그 통나무 하나만으로도 참 많은 장면을 연출해 내는 친구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언젠가 보았던 유아 프로그램이 생각 나네요.

'혼자서도 잘해요.'를 '혼자서도 잘 놀아요.'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산음 자연 휴양림 http://www.huyang.go.kr/forest/contentIntro.action?dprtmId=0103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 031-774-8133

 

 

# 아리랑 산촌 마을 더위사냥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이 곳은 두번째 여름 사냥지 산음2리 아리랑 산촌마을입니다.

산음 휴양림을 떠나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 식사부터 하라시네요.

천막이 처져 햇빛을 가리는 야외 식탁도 있었지만 더운 기운이 가득한 그 곳보다는 에어컨 시원한 실내에서 식사하기로 하였는데

이곳에서도 예외가 있네요.

 

점심으로 주로 비빔밥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이곳에서 준비한 점심은 

 불고기, 멸치조림, 김치, 깻잎 볶음, 김, 김칫국물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냉채,

ㅎㅎ 맛있었습니다. 

 

식사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체험장소로 이동!

그 때까진 뻔한 물놀이겠지 하며 큰 기대는 없었던 우리들에게 어떤일이 벌어졌을까요?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굴다리 지나 다리 건너 보이는 저 곳이 체험장으로'천막 아래는 구명조기들이, 실내 체험장 울타리에는 보트와 그물,

물놀이에 필요한 장비들이 물에 뛰어 들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러나 물놀이는 잠시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발집 모양으로 예쁘게 꾸며진 실내 체험장에서 오디 강정과 오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로 합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먼저 인사동에서 작은 꿀가게를 운영하신다는 강사님이 오디 강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시는데,

목상태도 안 좋으시고 어린 아이들이 많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심에도 시종일관 조용한 음색으로 친절히 안내 해 주시네요.

 

<오디 강정 만들기>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이번 강정 만들기는 주방에서 커다란 솥에 오디액과 설탕을 넣어 끓인 후 튀밥을 넣고 버무린 것을

각 테이블별로 나누어주니, 체험객들이 할 일은 식어서 굳기 전에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보는것,

벽면에 걸린 글에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여 오디강정의 모양을 만든다고 되어 있으나

각자 개성껏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 훨씬 자유롭과 창의적어서 좋았습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저번 임실 여행에선 임실 치즈 피자에 쓰인 고구마 무스로 따사모 만들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친구,

이번에도 그냥 지나갈 수가 없겠지요?

강정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오디로 따사모라고 새겼네요. 옆 테이블도 그 모습을 보고 강정으로 글자를 만드니,

여기도 따사모, 저기도 따사모 

 새로운 추억거리로 하하 호호 즐거운 오디 강정 만들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방 테이블에는 시원한 얼음 칡차가 준비되어 몸에 좋은 칡차로 더위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체험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오디 아이스크림 만들기>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다음은 지구를 살리는 오디 아이스크림 만들기 도전!

커다란 볼에 우유와 오디액을 섞고, 갈은 얼음과 소금을 섞은 그릇위에 올려 놓고 쉴새 없이 저어주면 오디아이스크림 완성!

말은 쉽지만, 우유의 온도가 내려가 오디 아이스크림이 되기까진 세심한 정성과 바른 손놀림이 필요하였습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얼음에 소금을 넣으면 주변의 열을 더 많이 흡수하여 그릇속의 우유의 온도를 낮추게 한다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만드는 오디 아이스크림,

놀면서, 먹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송어 잡기, 물놀이하기>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이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시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앞 개울가로 향합니다.

신이 난 아이들, 어른들보다 먼저 달려 물 속으로 들어 가네요. 조심!

 

한쪽은 송어잡기, 한쪽은 보트 타고, 물놀이하기

나무로 만든 미끄럼틀이 놓여 있는 이상한 뗏목같은 놀이기구가 뭘까 싶었는데, 가장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였습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보통 넓은 곳에 송어를 풀어 놓고 잡으라 하면 송어 쫓아 다니다 기진 맥진하기 일쑤,

그러나 이 곳은 작은 공간안에 송어를 풀어 놓아 ,

여기 저기에서 잡았다! 잡았다! 환호성과 탄성이 끊이지 않으니 송어잡기 체험장으로서

이보다 체험객들을 즐겁게 하는 곳은 보지 못한 듯 합니다.

 

갈아입을 옷 안 가져와 몸 사리던 풍경소리,

손만 물 속으로 내밀어 송어를 잡으니 아마도 송어잡기의 달인에 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굳타임님네 형철이의 대활약, 형철이가 잡은 것은 모두 6마리,

그 곳에 온 체험객들 중 어른, 아이 통털어 가장 많은 송어를 잡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후에 가장 많은 송어를 낚은 공을 인정, 선물까지 받았으니,

아마도 그날은 형철이의 날이 아니었을까요?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그 주변에 있었기에 형철이의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모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쟤가 내 아들입니다' 자랑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만면에 흐믓한 미소를 띄우시는 굳타임님,

전생에 강태공이었나 봅니다. 형철이는.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좇고 쫒기며 송어와 술래잡기를 하는 일행들은 아랑곳 없이 한 쪽에선 보트타고 개천 유람 삼매경,

오랜만에 힘써보마 힘자랑하시는 아빠들과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 뗏목 타고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맞으며 미끄럼 타는 모습,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요? 모두가 행복한 순간입니다.

이제 더위는 다시 저만치 도망가고

두번째 여름 사냥, 무더위 사냥 성공!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새참이라면 뭐하고, 물놀이에 방전된 에너지 보충하라고 갓 찐  따근 따끈한 옥수수 내어 주시니,

꿀보다 달았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요?

 

돌아갈 땐 장바구니와 옥수수까지 가져가라 건네 주시니,  

언제나 인심 좋은 양평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계곡에서 시원한 여픔 물놀이 : 아리랑산촌마을에서 (www.ypnadri.com)

 

모두가 열심히 잡은 송어를 구워 주시는 동안 꿀가게 사장님께서 

토종꿀로 만든 대추꿀차, 도라지청, 모과꿀차, 오디고, 도라지고, 칡청, 고로쇠물을 건네 맛을 보았는데,

건강에 좋겠구나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나는 토종 꿀맛이었습니다.

 

양평 산음리에 오시면 토종벌을 널리 알리려는 분들이 무료로 토종벌 체험을 진행한다 하니,

    이 여름이 가기 전, 다시 양평여행을 계획해 봄도 좋을 듯 싶습니다.

 

뒤이어 나온 송어구이, 탄 껍질 걷어내고 순식간에 두~서너마리 해치우는 우리들,

식성도  굿입니다. 

이 더운 날 송어 구워 주시느라 구슬 땀 흘리셨을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남김없이 사!악,

담백한 송어맛에 원기 충전 완료! 

 

이 여름 ,아직 남은 더위가  한동안 기승을 부리겠지만,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 낼 다시 여름을 즐기러 영양으로 떠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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