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농촌 나들이/질울고래실마을] 느낌이 좋은 마을에서의 농촌체험 1. 트랙터타기,고구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충훈 댓글 0건 조회 8,192회 작성일13-10-03 02:26본문
양평 질울고래실마을로 농촌체험 다녀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는 그칠줄 모릅니다.
더군다나 전날 유치원 가족운동회로 지쳐있는 울가족에게 이른 아침의 나들이가 조금은 고단함으로 다가오네요..
하지만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체험을 마치고 나서는 고단함이 행복감으로 바뀌더라고요.
양평 나들이를 위하여 아침 일찍 차를 몰아 질울고래실마을로 향했어요.
조금은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50분만에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 도착..
아마도 질울고래실마을이 양평에 있는 체험 마을 중에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체험마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같이 체험할 다른 가족분들이 조금 늦게 도착하여 잠시 주변 구경을 나섭니다.
마을 한쪽에 움집 체험장이 보입니다.

요런 체험 울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들어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양평 질울고래실마을로 나들이 하게 된다면 그때는 꼭 움집체험을 해보고 싶네요.

잠시후 오늘 체험할 모든 가족이 도착했습니다.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체험을 위하여 마을회관 앞으로 모입니다.
젊고 예쁘신 사무장님의 질울고래실마을 소개로 체험이 시작됩니다.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질울'은 질흙이 많아서 미질이 좋아 쌍이 유명하여 울타리가 많은 동네라는 뜻이랍니다.
또 '고래실'은' 물이 많아서 발이 푹푹 빠지는 논이란 뜻이고요.
그래서 이 '질울'과 '고래실'의 두 단어를 합쳐서 질울고래실마을이라고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간단한 마을 소개가 끝난후 오늘 체험을 이끌어 주실 미꾸리 삼촌을 소개시켜주십니다.
미꾸리 삼촌께서 자상하고 편안한 체험을 이끌어주셔서 더욱 좋은 하루였네요.

이제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본격적인 농촌체험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고구마 캐기 체험이 시작됩니다.
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요렇게 커다란 트랙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농촌 체험 마을에가면 이런 트랙터가 꼭 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신나는 경험인것 같아요.


트랙터를 타고 고구마 밭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보이는 가을의 농촌 모습이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네요..

트랙터에서 내려서 고구마 밭으로 이동하는 길 튼튼이가 메뚜기 한마리를 잡았네요.
이런 소소함이 농촌에서 느낄수 있는 즐거움이겠죠..^^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체험 일정에는 가을 곤충과의 놀이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비때문에 취소되어서 조금은 아쉽네요.
울 아이들 메뚜기, 잠자리 등 곤충 잡는거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요..ㅎ
이제 본격적으로 고구마 수확을 시작합니다.
호미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튼튼이예요.

땅을 파다 보면 이렇게 지렁이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울아이들에게 지렁이는 친숙함 그자체입니다.
지렁이를 손에 잡고 노는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열심히 열심히 땅을 파해쳤지만 나오는 고구마들은 조금은 작은 고구마들 뿐입니다.
천적이 없는 야생 멧돼지들이 커다란 고구마들을 다 먹어버려서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의 피해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곳 저곳 땅을 파니까 드디어 커다란 고구마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커다란 고구마를 들고 있는 쑥쑥이의 표정.. 정말 리얼..ㅎ

조금더 많은 고구마 수확을 위해서 저도 나서 봅니다.
영차 영차... 어휴 힘들어요.^^

오늘 비 맞으면서 캔 고구마입니다.
힘든 여건이었지만 체험 가족이 가져갈 넉넉한 양의 고구마를 수확할수 있었네요.

그리고 고구마 캐기를 열심히 하고 있을때 집에서 먹을 반찬을 위해서 열심히 고구마 줄기를 모은 엄마들...
제법 많은 고구마 줄기를 모았네요.

고구마 수확체험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다시 마을 회관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있는 밤나무 아래서에서 잠시 밤도 주울수 있었어요.
소소한 재미가 있는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입니다.

이제 점심을 먹습니다.
질울고래실마을의 식단은 방문객들을 조금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될수 있으면 이 마을에서 나오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내고요.
이 얘기를 들으니 더욱더 믿음이 가는 마을입니다.

푸짐하게 한그릇 담아왔어요.
정말 맛나보이죠??
이걸 혼자 다 먹었냐고요?? 물론이죠.. 다먹고 또 한번 떠다 먹었다는..ㅎㅎ

아이들도 배가 고팠는지 많은 양을 금방 뚝딱~~


점심먹고 잠시의 휴식 후 오후 일정이 시작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