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가볼만한 곳 / 딸기체험을 뚱딴지마을에서 즐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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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황주 댓글 0건 조회 9,643회 작성일14-02-21 10:10본문
양평 가볼만한 곳 / 딸기체험을 뚱딴지마을에서 즐겨봤어요.
겨울이라하기 믿겨지지 않을만큼 맑고 따사로웠던 2월의 어느 주말.
딸기 좋아하는 큰별양을위해 전에 김장체험을 해본적이 있었던 뚱딴지마을로 딸기체험을 떠났습니다.
뚱딴지마을은 돼지감자를 특용작물로 재배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마을인데요~
그 돼지감자의 속칭이 "뚱딴지"이기에 뚱딴지마을로 마을이름을 지었답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와 건강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소문난 체험마을입니다.

딸기체험 농장에 들어서자마자 친구를 만난 큰별양~
딸기 딸 생각은 않고 뛰어노는데만 열중합니다.
따스한 비닐 하우스안은 겨울임을 잠시 잊게합니다.
싱그러운 초록잎에 탐스럽게 달린 빨갛고 예쁜 딸기~
그리고 햇살~
야전침대라도 하나 가지고 와서 낮잠을 즐겨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리저리 뛰며 질주본능을 자랑하던 큰별양,
어느새 얌전한 아가씨가 되어 딸기체험에 열중합니다.
꼼꼼하게 꼭지까지 다 떼어낸 딸기를 탐스럽게도 담았습니다.
일인당 한 팩~
우리는 둘이 갔기에 두 팩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딸기가 눌리지 않을 만큼만 담아오는 센스~
역시 제딸은 매너도 좋습니다. ㅎㅎ
하얀 딸기꽃이 봄을 재촉하고 있는듯한 양평 가볼만한 곳 뚱딴지마을 딸기체험장입니다.
비닐하우스 밖으로 나온 큰별양~
이제 파카도 벗어던지고는 시골생활을 만끽합니다.
이 아이에게는 시골에대한 향수가 있습니다.
아빠의 직업상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으니까요~
그러니 어찌 신이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딸기체험을 마치고도 뚱딴지마을의 체험거리는 줄을 서있었습니다.
이번엔 감자떡 만들기~
뭐든지 주물럭거리기 좋아하는 큰별양, 적성에 딱 맞는 놀잇감을 찾았습니다.
주물럭 주물럭~~ 쪼물락 쪼물락~~ 떡을 만드는건지.....
만든 감자떡이 찜통에 들어가는걸 보고서는 부리나케 달려나갑니다.

뚱딴지마을은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네요.
이번엔 뜰채로 버들치잡기입니다.

잡은 버들치가 파닥거리자 울상을 짓더니 울음보다는 호기심이 먼저 발동하는 모양입니다.
양평에서 자란 아이답게 뜰채를 짧게 쥐고는 버들치를 조심스럽게 만져봅니다.
체험장 풀의 높이가 턱밑까지 왔지만 용케도 몇 마리 건져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고기는! 내가 키우고 싶지만 집에 가져가면 죽어~ 우리 아빠가 그러셨어, 저기(개울)에 놔줄꺼야" 합니다.
교육시킨 아빠가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딸기체험에~ 뛰어놀고~고기잡고~
배가 안고플리가 없겠죠?
뚱딴지마을의 점심메뉴는 마을에서 만든 촌두부 전골과
자연을 닮은 맛깔스런 찬들로 제공되었습니다.
집에서는 "아빠가 먹여줘" 하던 녀석이 여기와서는
서툰 젓가락질로 잘도 입에 넣습니다.
그것도 꾸역~~꾸역~~~ 그래서 보는 아빠가 흐뭇해집니다.
여기.... 양평 가볼만한 곳 맞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 간단한 자유시간을 가지고 트랙터 기차? 마차? 타기 순서입니다.
시골에와서 기분 좋겠다~ 배부르겠다~~ 한창 신이났습니다.
잠시 아빠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게 미안했던지
무릅에 착 앉아 "뽀뽀~" 합니다.
이런 재미에 딸래미 키우는 거겠지요?
달리는 트랙터에서 신바람이 났습니다.
트랙터는 아이들의 동심을 가득 태우고 마을을 넓게 한바퀴돌아 다시 돌아옵니다.
오늘 딸기따기 체험객이 많아 몇 번을 운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랙터에서 내려서는 마당 한가운데 깔려있는 윷판에 앉아 책을 보거나,
지게를 등에 지어보는 등 얌전히 노는 듯 하기에
저도 잠깐 한 눈을 팔았습니다.
양평 가볼만한 곳 뚱딴지마을은 굳이 어른들의 통제가 없어도
위험요소가 없기에 안심한게 잘못이었죠.....
"헉~ 아이가 없다!!"
간이 철렁해진 저는 눈을 크게 뜨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2분도 안되어 발견한 모습입니다.....ㅠㅠ
동갑내기 사내녀석과 마을 탈주를 시도하는 큰별양......
빨리 올라오라는 아빠의 고함에 굳이 개울물을 첨벙첨벙하며
마지못해 아빠에게 옵니다.
"신발.....으~~~"
맨발의 이사도라? ㅋㅋㅋ
까불더니 꼴좋다~~~
이제 테이블에 앉아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그자리에 꼼짝 못하는걸 아는 저도 오랫만에 딸기체험 참여자들과
제기차기, 후프돌리기등 재미있는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기차기 우승자도 상주고, 어린이 훌라우프나, 엄마들 훌라우프 우승자도 상줬으면서
왜 내가 1등한 아빠 훌라우프는 상이 없는걸까요? "
그토록 이곳을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극찬하고 아는 사람도 데려갔건만.......ㅠㅠ
빙어튀김과 뚱딴지 감자부침요리에 막걸리 한 잔으로
양평 가볼만한 곳 뚱딴지마을의 딸기체험 행사가 마감됩니다.
오면 올수록 고향같고 정겨운 이곳....
다음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손님을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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