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딸기축제/체험학습]산천잔치마을에서 달콤한 향이 그윽한 딸기체험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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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병주 댓글 0건 조회 9,104회 작성일14-03-04 14:20본문
미세먼지로 인하여 집에서 가만히 있어던 울아이들~~~
주말에는 미센먼지가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 딱 하루 남은
아이들의 봄방학을 양평딸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산천잔치마을에서 똑부러지게
그리고, 알찬 시간으로 보내고 왔어요
집하고 거리가 좀 있어서 아침에 좀 서둘러서 출발하였더니 일찍 도착했어요.
몇몇 팀만 도착하고 아직 오지 않은 팀이 있는지라
산천잔치마을을 한바퀴 둘러보았어요
서울하고 좀 떨어졌을뿐인데 공기부터 다르고, 마을 분위기조차 틀리네요.
공기 맑은곳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학교공부 스트레스 없이 마음꺼 뛰어놀면
참 좋을텐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가끔씩와서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감사해야할거 같아요..^^
양평딸기축제가 있는 산천잔치 마을의 체험 스케줄은
1. 제기만들어차기 및 트렉터마차타기
2.점심시간
3. 딸기따기
4. 딸기인절미 만들어 먹기
5. 치즈 만들기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 보기만해도 딱 너무 재미있어 보이고 설레이지 않나요..^^
첫번째 체험은 제기만들어 차기
제기를 한번도 만들어보지 못했던 울아이들의 솜씨가 어떨까요???
엽전을 닮은 쇠붙이에 종이를 돌돌말아서 구멍을 뚫은다음
구멍에 종이를 끼워 넣으면 되는거래요..^^
말로는 어렵지요.. 직접 만들어보면 정말 쉽더라구요..
울아이들도 만들면서 신기하다고 일기장에 꼭 적어야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제기로 제기차기를 했어요.
그리고, 제기차기 시합을해서 제일많이 제기를 찬 사람한테는 산천잔치마을의
상큼,달콤한 딸기로 만든 딸기잼을 선물로 준다는 이야기에
다들 정말 열심히 하던데~~~
전 두개차서리 맛난 딸기잼은 저 멀리멀리 가버렸어요.. 아쉽~~ ㅠ.ㅠ
대신 울아이들과 열심히 제기차면서 오랜만에 웃고 떠들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았답니다..

산천잔치마을을 트랙터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 트랙터로 소가 하던일을 대신한다면서 여러방면으로 농촌에서는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고,없어서는 안되는
농기기계라고 하시더라구요..
천천히 움직이는 트랙터의 밖의 풍경에 마음이 여유롭고
정말 아이들 손잡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백만번쯤 들었던 순간이었답니다..^^

산천잔치마을에서는 딸기만 체험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계절마다 테마가 있어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가 있더라구요...
봄에는 딸기체험을 할수있고,
봄이 지나가면 우리 몸에 좋은 표고버서섯 체험도 할수 있어요
그리고, 산천잔치마을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서 바로 따서
먹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았네요.
다음 표고버섯 체험을 시작하게되면 그때 다시한번 아이들과와서 표고버섯도 따고
몸에 좋은 버섯도 좀 구입해 볼까봐요
동네한바퀴를 하고나니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마을분께서 특별히 가마솥에 직접 밥을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장작을 아궁에 넣고 불을 피우고~~~
가마솥에 지은 밥은 정말 먹기 힘든일인데..
그 밥맛이 정말 궁금한걸요~~
밥이 거의 되어질 무렵이라서 울아이들은 잠시동안
마당(?)에서 마을분께서 따뜻하게 지펴놓은 장작더미에서 불장난도 잠시하고~~~
저렇게 놀다가 울 둘째양 점퍼 태워먹었어요...ㅠ.ㅠ


드디어... 가마솥밥도 다 되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가마솥에 지은 밥도 처음먹어보고,
자연에서 나는 재료로만 사용해서 만들어진 반찬을 먹어보는
울아이들 이날 만큼은 건강한 소리가 쑥쑥~~~
맛있는 점심 뒤에는 이렇게 후식으로
가마솥에 눌은 누룽지와 숭늉도 맛 볼 수 있었어요..
그 맛은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제가 집에서 가끔씩 끓여본 그 숭늉하고 맛의 깊이가
틀리는 그 구수함이라고 할까요??

점심먹고 딸기체험하러 가기전 3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사이 마을분께서 아이들에게 개구리알도 보여주셨어요
정말 신기하죠..
이런 자연의 생태를 저와 울아이들은 학교에서 글과 사진으로만 배워서
별로 감흥이 없다가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까 울아이들 책에서 본거랑 똑같다면서 엄청 신기해 했답니다
[양평딸기축제 / 체험학습 / 산천잔치마을 딸기체험]
휴식시간을 마치고 드디어 딸기체험하러 왔어요..




산천잔치마을 딸기는 예전에 우리가 알고있는 딸기밭처럼 딸기를 따는것이아니라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심지어 임산부나,
유모차를 타야하는 아이들도 이 곳에서는 가능하다고 해요.
2층의 층계식으로 가꾸어놓은 딸기로 인해 맨아래 층은 아이들이
손쉽게 딸수있고, 맨위쪽은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딸기를 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구조 때문이라고 해요.







딸기밭에 들어가기전에 주의사항도 들었어요..
벌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것과
딸기가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어 조심스럽게 따는 법도 알려주셨구요
그리고, 나눠주신 팩부터 잘채우고, 그 다음부터는
마음껏 따서 드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울아이들 일단 팩도 가득채우고,
바로 따서 먹는 싱싱한 딸기로도 배를 든든하게 채웠네요..
그리고, 이 체험을 통해서 농사를 짓는 분들의 힘듬과 노력의 땀의 결실이
어떻게 맺어지는지도 알았으면하는 바램도 살짝 가져보았답니다

[싱싱한 딸기가 하나가득~~~ 딸기인절미 만들기]
싱싱하게 따온 딸기로 인절미 만드는 체험도 했어요.


떡매를 처음 쳐보는 첫째군~~~
오호~~ 생각보다 잘 안되지만, 그래도 얼굴에는 웃음이 하나가득~~~
저도 한번 쳐보았는데요..
저게 보기에는 쉬울거 같은데 막상해보니 헉~~~ 팔에 근육이 막 생길거 같던데요.

갓 만들어진 인절미의 맛은 정말 최고~~~~
쌀알이 이따금씩 씹혀서 식감도 너무 좋았구요,
쫀득한맛이 기계로 만들어진 인절미맛과는 하늘과 땅차이~~~
그리고, 향긋하고 달콤한 딸기가 들어있어서 인절미의 맛이 더욱 좋았어요
이 딸기 인절미는 직접 오셔서 만들어보고
먹어봐야지 제대로 된 맛을 알수가 있어요.. 글로 설명하려니 잘 전달이~~~ ㅠ.ㅠ

그리고, 마을분께서 한전 건내주신 막걸리에
딸기 인절미를 안주삼아 한잔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아~~~ 어째서 양평딸기축제가 있는 산천잔치마을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맛있는건지... ㅠ.ㅠ



모든 체험이 거의 끝나고 치즈만들기를 앞두고 있을때
잠시 아빠랑 쥐불놀이도 하였어요.
넓은 마당에서 울아이들을 포함해서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마음꺼 소리지르면서 각자 하고 싶은일을하며 즐겁게 노는것을 보니 문득
산천잔치마을의 체험도 좋지만, 아이들이 맑은 공기마시면서 이렇게 마음껏 뛰어본적이
언제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울아이들에게 먼 여행이 아닌 서울하고 가까운곳에서
이런 시간을 자주 줘야겠다는 반성도 가져보게 된 계기인거 같네요


짜잔~~~ 마지막 체험인 스트링치즈 만들기에요
커다란 치즈커드를 뜨거운물에 넣고 주물럭 주물럭 하다가
힘을 합하여 쭈욱~~~~ 늘리면 정말 신기하게도 늘어나는 모습이 정말 신통방통~~~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에 울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이네요
쭈욱 늘어진 치즈를 다시 뭉쳐서 주물럭 주물럭~~~~
그러다 다시 한번 쭈욱~~~~ 늘려서 꽈배기 모양을 만든 다음 다시 늘리고~~~
이렇게 무한 반복하다보면 ~~~~~~
고소하면서도 담백함이 가득한 스트링치즈가 완성 되어져요
아이들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바로 먹는 스트링치즈의 맛은
오호~~~ 정말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깔끔함 그 자체~~~
김하고 싸먹어도 맛있고,
크래커랑 먹어도 넘 맛있어서 그런지
치즈를 좋아하지 않은 울 둘째양도 맛있다면서
먹고 또먹고.... 그리고 또 먹고~~~~ 쉼 없이 먹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오는 가족단위가 많아서
좋은 우유로 만들어진 커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치즈에 비해서
고소함이 더욱 많다고 해요.


고소함이 가득한 치즈도 듬뿍 많이 먹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길에는 이렇게 가족단위로 또 치즈를 선물해 주셨어요.
아마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다 사사삭~~~
비록 하루지만, 정말 그 시간동안에 많은것을 느끼고
많은것을 보고 돌아간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다양한 체험들로 인해 일정이 빡빡할거라 생각했는데,
산천잔치마을분들은 그런 빡빡한 체험은 의미가 없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이런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고, 놀고 그러면서 체험도 하나씩
진행하면서 농사를 짓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또 교과서에 나오는 글과 그림으로 꾸며져서 느껴보는 체험들을
직접 몸과 눈으로, 가슴으로 느껴봤으면 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계절마다 체험축제를 진행하신다고 하셨네요..
저도 울아이들 신나게 마음껏 뛰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체험이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시골에서
아이들이 잠시 쉬러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마음도 편안하고
여유로워서 좋았던거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떠한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전 또 한번 아이들 손잡고 다시 찾고 싶다는거에 한표 던져봅니다..^^
경기도 양평군 동오리 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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