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양평 김장체험 소리산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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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미 댓글 0건 조회 7,277회 작성일16-11-01 13:26본문
일시:2016. 10. 29.
장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안골길 1
(마을회관) 옆 소리산권역 센터 건물
뜻하지 않게 양평에서 실시하는 김장체험에 당첨이 되어서
우리 예쁜 아가들과 체험하게 되었어요.
전날까지 빡쎈 일정을 마치고 새벽같이 일어나 아가들 겨우 옷만 입히고 gogo~~~
단풍구경 철이라 역시나 차가 많이 밀린다. 설상가상으로 꿀렁 거리는 차안에서 먹었던 음식 때문에
속이 안좋았는지 둘째는 막히는 차량 행렬 중 웩웩~~~먹은 걸 확인했다.
급히 차를 틀어 옷 갈아입히고 뒷 수습후 다시 달린다.
둘째에게 괜찮냐고 했더니 베시시 웃으며 괜찮단다.ㅎㅎ
그나마 많이 늦지는 않았고, 10시 15분경 도착....아직 도착하지 않은 집이 많은 모양이다.
도착한 우리들에게 따뜻한 대추차 한잔 하라며 따뜻한 인삿말을 건네주시는 사무국장님~~감사합니다. ^^*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후속 팀들이 도착하는
동안 몸이 얼지 않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이번에 지원을 받아 신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디자인도 독특하죠잉~~ㅎㅎ

오늘의 행사내용이다. 1인 25,000원이면 완전 저렴~김치 2kg는 체험후 갖고 온 김치통에 담아 가면되고,
추가로 원하면 1kg당 5,000원에 주신다고 하셨다.
이날은 파격적으로 1kg에 3,000원의 행운이 ~~ㅎㅎ금세 동이 났다.
점심 식사도 너무 너무 훌륭했다. 지금도 그날 먹었던 배춧국 생각에 군침이 돈다.ㅎㅎㅎ
시골 할머님들께서 준비하셔서 그런지 구수하고, 담백하고, 꼭 친정엄마가 해 주시는 밥처럼
꿀맛 같았고,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셔서 감동 받았다.
(점심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블로그의 대부분의 내용이 될 것 같을 정도~~ㅎ)


오늘 행사에 참가한 마을은 소리산 권역의 4마을이었다. 우리 가족이 속한 마을은 소리산정보화마을......
진행해 주시는 할머님들로 말하자면 소리산정보화마을에서 손맛이 가장 좋기로 소문나신 분들이라고 한다.
역시 ..엄지척!!!!!ㅎㅎ
친절하게 김장김치 담그는 설명도 현수막으로 걸어놓아 주시고, 우리 아가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김장하는 중...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이 엄마도 김장에 동참하느라~~ㅎ
정말 신기하게도 친정엄마 손맛이 우리 할머님들 김장에서 느껴질 줄이야~~~
새우젓에 풀을 쒀서 넣었다고 하시는데, 친정엄마가 하시는 방법과 동일하다. 이번에
아쉽게도 친정엄마가 김장을 하신다고 하셔서 김치를 따로 구매를 못했는데, 내년에도
소리산정보화마을 할머님들께서 진행하시면 김치를 싹쓸이해 가야겠다.ㅎㅎ
우리 아가들 매울 법도 한데 맛있다며 김장 속 무우를 계속 집어 먹는다. 기특한 녀석들.....
얼굴에 시뻘건 양념을 묻히며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할머님들이 손주 대해 주시듯
예쁘다며 칭찬에 칭찬을 거듭 해 주셨다. 다행히 아이들도 재밌어 하고, 또 열심히 해 주었다.
그래 어딜가나 열심히 해야 이쁨받는다 아가들아~~~

체험용 김장 2kg 외에 추가로 구매하는 분들을 위해서 김장을 해 주시면 장면~~
너무 아쉽다. 내년부터는 친정엄마 집에서 김장김치 가져오지 않고, 이곳에 와서
내가 직접 김장해서 가져가야겠다.ㅎ 내가 직접해서 믿을 수 있고, 제초제 하나 치지 않은 청정구역에서
직접 재배하신 농산물로 김장을 하니 어찌 믿지 않을 소냐~~ㅎㅎ
김장 체험 후 점심시간이 돌아왔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인지 시장하던 차에 반가웠다.

점심 식사 전에 4개 마을에서 담근 김치 품명회가 있었다. 먹어보자마자 느낌 퐉!!!ㅎㅎㅎ
가장 왼쪽 김치가 우리가 담근 김치라는 느낌이~~~게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ㅎㅎ
점심 먹느라 어느 확인을 못했는데..가장 왼쪽 김치가 우리조 김치가 확실하다.ㅎㅎㅎ
아무튼 너무 너무 배가 고파 얼른 줄을 서서 배식을 받았다.
단체 행사여서 청결 부분이나 음식맛에서 소홀할 법도 한데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은 느낌이었다.
개별 급식이어서 고기가 모자를 수도 있었는데 사무장님은 단 한분이라도 못드시는
분이 생기실까봐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음식도 정갈하고, 게다가 맛까지 일품이었다.
지금도 그날 먹은 점심만 생각하면 ..후루릅 쭙쭙 ㅎㅎㅎㅎㅎㅎ
입이 짧은 우리 아이들도 밥공기를 싹 비웠고, 반찬도 싹싹~~
잔반 하나 없이 싹싹~~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인사를 할머님들께 진심으로 드렸다.
식후 활동으로 근처 산음에서 노르딕 워킹 체험을 하기 위해 차량으로 5분정도 이동을 했다.
노르딕 워킹 시작 전에 열심히 설명해 주셨던 우리 아가들 팀을 맡아 주신 행사 진행해 주신 팀장님~~
얼굴은 살짝 가려드리는 센스!!ㅎㅎ
어린 친구들 인솔해 주시는 팀장님~~뒷태가 참 예쁘시죠잉...
얼굴은 더 고우시 답니다. ㅎㅎ날씨도 선선하고
가을산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산행하는 2시간 동안 팀장님과 담소도 나누고
아이들에게 나뭇잎으로 가면도 만들어 주시고,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다행히도 중간에 내려 가겠다는 말 한마디 없이 끝까지 산행을 마쳤다.
기특한 녀석들 사랑해^^내려 오자마자 준비 해 주신 고구마도 먹고, 서울로 출발~~!!
오는 길이 또 막혀서 조금은 아이들이 힘들어 했지만 집에 와서도 내내 이야기 한다.
올해 김장체험은 너무도 뜻깊었다. 그다음 날은 담가온 김장김치와 수육으로
파티를 벌였다. 할머님들 건강하시고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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