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촌체험마을 물놀이체험축제 옹달샘꽃누름마을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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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환숙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14-07-11 19:54본문
[ 블로그 원문 링크 : http://blog.naver.com/sook5112/220056503924 ]
제가 사모하는 양평에서 물놀이체험축제가 열렸네요.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옹달샘꽃누름마을로 향했네요.
아침시간 넉넉히 잡고 출발했는데요.
정말 차가 엄청 막히더라고요
막히는 정도가 아니라 ..차가 멈추어 섰더라고요.
마음이 바뻐집니다...
주말에 양평으로 향하시는 분들 넉넉히 시간잡고 출발하셔야 할 듯해요
저희가 한시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점심시간이더라고요
허기가 졌는데 다행이라는 생각과
체험두가지를 못해서 어쩌나 했는데
걱정말라고 개인과외 해주시겠다고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회관안쪽에서는 이렇게 비누를 판매하고 있었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앉자마자 밥 가득가지고와서 엄청 먹었네요.
꽃누름 마을의 점심식사는 아이들도 먹을 수있는 반찬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곳에 오면 밥맛이 엄청 나나봐요~
이리 맛나게 먹고요..
오전 체험을 못해서 바로 치자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들어갔어요.
이 치자비누가 완성품이고요..
꽤 진지한 모드로 치자비누 만들기에 임합니다.
색소를 이리저리 저어서요..
오일도 선생님이 넣어주시고요
완전 개인과외입니다.
이렇게 마르기만 하면 완성이요
시현이의 흐뭇한 미소~
이제 자유의 시간입니다.
옹달샘 꽃누름마을에 대한 개요입니다.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서로 돕고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감자캐고 나서 있을 물놀이축제장이고요
바로 뒷편에 있어요
따가운햇살도 방지할 수있어서 좋았고요.
어른들이 아이들 노는 걸 지켜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어요.
물놀이는 무조건 안전이 최고죠~~~~
옹달샘꽃누름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이고요..
시현이는 풀숲을 헤치면서 눈에 보이는 곤충 잡느라고 한창이네요.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경입니다..
나중에 저도 제손으로 농사지어서 밥해먹으려고요..
가을이면 옹달샘꽃누름마을에 포도가 익어가겠죠?
아이들에게 열심히 감자캐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아이들 질문에도 귀담아주시고요.
호미로 감자를 캘때 감자가 다치지 않도록 신신당부하지만
우리 시현이 무리인 듯 싶어요.
감자가 뿌리식물이 아니라는 것도 직접 보여주시고요.
드디어 감자캐기 체험에 들어갑니다..
자신의 손으로 수확하는 기쁨
아마 당분간 감자는 시현이가 잘 먹을 듯 싶네요.
제법 호미질도 잘합니다
형님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얼마나 잘 캐던지요~
우리가 캔 감자랍니다..
얼마나 감자를 열심히 캤는지요..운반하는것도 힘들었답니다.
이번에는 호박만두 만들기입니다.
손으로 오물조물 하는것을 좋아하는 시현이라
매우 진지합니다.
게다가 물놀이후에 먹을 간식이라고 하니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 만드네요.
반죽에 밀가루를 묻히고요..
밀대로 밀어서요...
속을 넣고 마무리 지어지면 호박만두 완성이요~
아이들이 만든 만두랍니다..
만두까지 다 빚고 나서 드디어 수영장으로 고고씽입니다
따로 튜브나 수영복을 입히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물놀이 기구들이 다 있어서요..
물과 한몸이 되었습니다..ㅎㅎㅎㅎ
이물이 지하수라서요..
엄청 차더라고요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요
정말 피서지가 따로 없더라고요.
미끄럼틀 타고 퐁당~
정말 원없이 잘 놀았네요..
길가에 핀 꽃들도 참 이쁘고요..
주말 오후의 한적하고 고요한 이느낌 참 좋네요..
수영하면 체력소비가 많아서 배가출출할때 짠하고 나타났어요.
금새 없어집니다.
아이가 먹는모습이 좋네요..
제가 하나먹으면 시현이가 덜 먹을까봐 손도 못데대었네요..
감자까지 이리 익혀서 주니 좋네요..
읃
게다가 막걸리 한사발까지 주시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현아빠랑 주거니 받거니
아 주당 부부~~~~
옹달샘 꽃누름마을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주말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들도 즐거운 농촌체험
제가 양평을 찾는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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